올영 알바생들아 너네도 빅세일때 매장 메이트들 실수 잦아..?

우리만 그런가... 특히 계산실수

[익인1]

우리 엄청나 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그치...? 나만 실수한거 아니지?ㅠㅠㅠㅠ 하어엉

[익인2]

수량 잘못 계산하고 이런거?

[익인3]

안녕 쓰나 나 지금 대형실수 치고 퇴근했다...

[글쓴이]

?!!?! 뭐뭐??!!

[익인3]

첫 번째 고객님이 카드를 리더기에 꽂아놓고 안 가져가신 거야
근데 이걸 내가 상품들 봉투에 담아드리느라 확인을 못하고 바로 다음 고객님 결제를 하게 됐는데
이 고객님도 봉투 담아드리느라 “앞에 카드 꽂아주세요~” 말만 하고 리더기를 못 봤어
포스에 승인 완료 떠서 두 번째 고객님 보내면서 리더기를 봤는데 카드가 꽂혀있는 거야..
그래서 두 번째 고객님 급하게 불렀는데 자기꺼 아니라고 하고 바로 나가는 거야... 나 이때 진짜 온 몸에 피가 말랐음...
두 번째 고객님 결제도 첫 번째 고객님 카드로 결제가 된 거야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로 첫 번째 고객님이 카드 결제 문자 온 거 보고 이상해서 매장으로 돌아온 거지
그래서 첫 번째 고객님께는 두 번째 고객 결제건 바로 환불해드리고 카드 챙겨드렸는데, 두 번째 고객이 끝까지 안 돌아오심......
그래서 두 번째 고객님 상품 결제 금액만큼 지금 빵꾸난 상태....

[글쓴이]

흐어.... 많이구매하셨었어???ㅠㅠㅠㅠㅠㅠㅠ

[익인3]

4만원 정도....😭

[글쓴이]

3에게
아이고야ㅠㅠㅠㅠㅠ 나는 그저께 cj 상품권 5만원권 2장을 문화상품권으로 찍어버려써.... 상품권은 취소못한다고 점장님이 사유서 적어야될만한 일이라고ㅠㅠㅠ 그래서 직원분이 cj상품권이랑 문화상품권 당근으로 바꾸신다더라ㅠㅠㅠ cj상품권은 처음 받아봐서 당연히 문상인줄...🥹

[익인3]

글쓴이에게
으아 그랬구나ㅠㅠ 올영 크고 작게 할 일 진짜 너무 많고 포스 너무 어려워... 우리 둘 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