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08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장기연애한 1번한 경험이 다인데 헤어지니까 아무도 날 안 좋아해줄 것 같아 그래도 꽤 괜찮은 사람이랑 연애했었는데 이제 그런 사람 못 만날 것 같고.. 애들도 다들 내 눈 높다고 하고.. 그렇다고 눈 낮춰서 연애하고 싶지도 않고.. 아무래도 평생 혼자 살 팔자인가봐 나같은 생각 해본 사람 있어?


 
익인1
나도
1개월 전
글쓴이
둥이는 왜 본문처럼 생각해?
1개월 전
익인2
헤어진지 얼마나 됐는뎅
1개월 전
글쓴이
4주째야 근데 오래 만나고 헤어지니까 나이도 좀 있고 그래서
1개월 전
익인3
나두..
1개월 전
글쓴이
둥이는 왜?
1개월 전
익인4
만날 인연 있을거야. 나도 장기 연애 진하게 하고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는데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러더라.

한창 내 삶을 즐겁게 혹은 열심히 잘 살고 있다보면 쓰니 곁을 지나가던 누군가는 쓰니가 품고 있는 세계관이나 취향이 궁금해서 쓰니에게로 다가올거야.

1개월 전
글쓴이
정말? 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나를 또 누가 사랑해주려나...?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면 전사람은 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둥아? 내 미래가 지금은 그려지지 않아서 물어볼게
1개월 전
익인4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더라. 물론 계속 생각나는 부분들은 있어.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감정이나 추억..혼자 추억하고 애틋하고 씁쓸해지는 순간이 아주 없지는 않아. 그래도 새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또 그만의 행복이 있음을 알게 돼. 사랑의 모습도 제각기 다를 수 있고, 채워지는 사랑들이..지난날의 슬픔과 아픔을 어루만져줄 수 있음도 알게 되지.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며 살아. 즐겁게 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같은 현상을 보고도 우리의 뇌는 우리가 집중하는 쪽으로 보려고 하거든. 그래서 긍정이 중요해.

그리고 스스로 네 삶이 만족스러우면 그게 태도나 표정에 드러나게 되어있어. 외모보다 표정이 빛나는 사람, 눈빛이 살아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

취미나 취향도 한 번 가꾸어봐. 뭔가 하나에 빠져들어보면 그 분야가 왜 매력적인지 알게 돼. 사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거든. 그 동안 네가 알고 있었던 어떤 분야가 너에게 좋아하는 일이 되지 않은 건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열광하는 이유를 너가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어.

아무튼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만들고, 깊이를 다져가다보면 그게 너의 취향이 되고, 전문 분야가 될 수도 있겠지..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너라는 사람의 매력을 만들어낼거야. 그러다보면 너의 곁을 지나는 사람들 중에는 너를 궁금해하고, 너의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거구. 그 중에 너의 짝꿍도 있을거야.

고민이 많고, 방황하는 시기는 반대로 말하면 가능성이 많은 순간일 수 있어. 응원한다. 좋은 인연 만날거야.

1개월 전
익인4
장기 연애하고 헤어진지 4주째면 아직 미련이나 애증 같은 복잡한 감정도 많이 남아있을 것 같아. 아마..사귀어온 시간에 비례해서 마음도 관계도, 금방 정리되긴 어려울 수 있겠지.

지나간 관계에 너무 휘둘리지는 않기를 바래. 그리고 다른 연애를 해보는 쪽이 앞으로의 연애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거나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만약 지금 해본 연애가 너의 인생에서 연애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어떤 식의 연애가 건강한 관계인건지, 어떤 부분이 부적절한건지..특정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는게 맞는건지 잘 알기 어려울 수도 있거든. 회사도 한 곳만 다니면 그 곳의 좋은 점, 나쁜 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듯이 말이야. 아무튼..자세한 내용도 모르면서 이래저래 오지랖 부리듯 이야기해놨는데..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점이 있으면 좋겠네.

1개월 전
글쓴이
길게 달아준 댓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 어쩌면 나는 전애인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더 생각나고 힘들까봐 겁먹고 연애 자체를 포기해버렸나봐.. 나를 더 가꾸는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나는 계속 나를 과거에 가두고 자책하면서 지냈는데 일부러라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볼게 정말.. 이 늦은 시간에 누구인지도 모르는 날 위해서 이렇게 길게 댓글 남겨주고 응원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나도 둥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랄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5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인연은 또 오더라!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내 화법 좀 반감듦? 상대를 감쓰로 쓰는거 같대591 11.02 16:1773949 1
T1🍀PM 11:00 롤드컵 결승 VS BLG전 달글🍀10697 11.02 13:3362802 29
일상나는 김,이,박,최, 조, 정 씨 믿거임624 11.02 20:5546280 1
일상아버지 가정적이고 다정한집 확률 알아보자281 11.02 23:2818010 0
야구/OnAir 🇰🇷ONE 팀 큰방 프리미어 2차 평가전 달글 vs쿠바🇰🇷4301 11.02 13:3646259 0
일찍 퇴근해서 영화보려고 했는데 뭐 재밌는게 없네ㅠ 10.31 15:06 15 0
아 진짜 이사 치고싶네1 10.31 15:05 16 0
체크카드 그냥 예쁜 거 기준으로 발급받아도 될랑가2 10.31 15:05 73 0
내가 검정색 기본가죽백도 없거든??????2 10.31 15:05 15 0
이성 사랑방 카톡 친구삭제3 10.31 15:05 112 0
향 골라주십쇼10 10.31 15:05 17 0
아이폰끼리 문자는 무료야?3 10.31 15:05 35 0
짝사랑 인스타 염탐하다 스토리 봐버렸으면 10.31 15:05 28 0
열보호되는 노워시트리트먼트나 헤어 세럼 에센스 추천 플리즈ㅠㅠ 10.31 15:05 9 0
두피가 각질 밭이 됐으면 어케함? 2 10.31 15:05 22 0
1~3년 경력직 구하는데 신입 지원해도 될까?3 10.31 15:05 31 0
버스에 인형들 기사님이 꾸미시는걸까 10.31 15:04 15 0
그리머스 동전지갑 남아있겠지 10.31 15:04 20 0
개웃겨 ㅋㅋㅋ 개웃기노 이런 단어 쓰다가 갑자기29 10.31 15:04 349 0
너네 돈모으는거 가족이나 친구한테 얘기하지마7 10.31 15:04 452 0
초 중딩들 자전거에 스피커 달고 짜랑짜랑 하게 타는 거 신고 안되나 10.31 15:03 15 0
멕시코를 가면 안되는 짤은 이거로 충분함 10.31 15:03 43 0
낙상은 대체 왜 병원잘못일까....1 10.31 15:03 136 0
구독자 2만에 평균조회수 5만 정도면 얼마벌까…1 10.31 15:03 19 0
익들 소고기굽고 못먹겠어서 남은거 보관어케해? 10.31 15:03 1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나는 아까 정말 좋았어서..""마지막으..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는 혼란에 휩쓸려고 신..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너무 쓸데없이 방방 뛰고 해맑은 나와는 달리 남자친구는 순하고..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오빠는 10년째 은행에서 일을 하고있고, 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을 잠깐 하고있다.오빠와 나는 5개월 정도 만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커플들처럼 엄청 알콩달콩하고 예쁜 장소를 찾아간다던가 그랬던 적은 딱히 없다.워낙 내..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