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가스라이팅이야?

엄마랑 동생이 자기들이랑만 놀게 하더니

내가 진짜 외출이 너무 간절하고 필요해서 

어디 같이 가달라고 한지

1년 넘었는데 다 거절해

외출도 습관이잖아

엄마랑 동생하고만 허락받아서 같이 따러다니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구 덜 만난지도 좀 됐어

진짜 어떻게 해야되느 ㅜ

근데 솔직히 왜 간절하고 필요해서 같이가달라고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ㅋㅋ 

하면서도 대놓고 나한테 저런 저자세를 바란다는게

진짜 양심없어보이고 좀 웃겼어

저러는 1년동안 작게나마 벌면서 엄마랑 동생 생활비 줬어서

[익인1]

가스라이팅은 너는 그런거 하나도 못가냐, 너는 한심한 사람이다, 그런건 충분히 혼자갈수 있잖아 가족이라고 꼭 가줘여하니? 너 정말 이상해 등등의 말로 널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고 본문은 그냥 너무한거 가스라이팅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별로다ㅠ

[글쓴이]

엉 그렇게도 햐 ㅠ
원래 혼자서도 잘만 돌아다녓는데 ㅠ

[익인1]

그럼 가스라이팅 맞음 ㅠ

[글쓴이]

난 지들 해달라는거 다 해줬었는데 ㅠ 전부터 같이 좋운데 가자고도 하고.. 정신건강같은거도 챙겨주고..
그래놓고 나한테 고마워하긴 커녕
이제 너도 못가봐라
우리가 언제 못가게했니? 이제 같이 나가지말자
이러니까 진짜 기분 나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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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엉 원래 혼자도 잘 돌아다니고 친구랑도 잘 돌아다녔어서 더 빡치는거야ㅠ 완전 180도 바뀌니까

[글쓴이]

나도 가족이라고 온세상 가족이 꼭, 각별히, 의지를 해야만하는 존재로는 생각 안했거든?
나보고 자기들이 먼저 가족은 특별하다는 식으로 강조했었어
가족이니까 젤 가깝고, 남보다 나한테 잘해주는 빈도가 많은 사이라 챙겨야지 생각했는데
..
지들이 챙겨라 챙겨라 안챙기면 착취해서라도 저런식으로 델고 다니다가 이제 저러니까 기분이 진짜 드러워..
나도 솔직히 누가 봐도 내 기분이 드러울만 한것도 이제 잘알아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대화도 안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