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보낼 거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새벽이라 그런거 맞습니다ㅎ 아니 사실 평상시에도 문득 두렵고 슬프고 그럼ㅠㅠ 유일하게 키운거 후회하는 순간.... 얘 보내면 어떻게 사냐 진짜

있는 동안 잘해주면 된다는거 아는데ㅠ 진짜 무너질 거 같음

[익인1]

애기 몇살이야? 나는 보내고 펫로스 씨게 오더라 장례식 가는데 아직 살아있는 거 같고 장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다시 우리애기 데리러 가야할 거 같고 그랬어

[글쓴이]

아 슬퍼 이제 4살인데 벌써 무서워 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익인1]

헉 아직 애기네!! 그럼 슬픈 생각보다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생각하자

[글쓴이]

그래야겠다ㅠㅠㅠ 거마워

[익인1]

🐶👍💗💗💗

[익인2]

나도 노견이라 얘가 떠나는거 문득문득 생각들때 너무 슬프고 두려워서 혼자 막 운다 ㅜㅜㅜ

[글쓴이]

나도 혼자 울어ㅠㅋㅋㅋㅋ 같이 사는 동안 잘해주자ㅠㅠㅠ

[익인3]

진짜 있을 때 잘해줘…ㅠ..

[글쓴이]

ㅠㅠㅠㅠㅠ웅 그래야겠어

[익인4]

나도 평상시에도 그래ㅠ 하

[글쓴이]

나만 유난인 게 아니였구나ㅠ

[익인5]

우리 고양이 그랬을 때도 진짜 오랫동안 힘들긴했는데 그래도 있는동안에 최선을 다해주어서 그런지 행복하게 살다가 갔다고 생각하니까 그 생각만으로도 조금 버틸 힘이 생기더라~ 해줄 수 있을 때 잘해줭

[글쓴이]

좋은 말이다 고마워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