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과외하는데 애가 너무 숙제를 안해와서
어머님한테 매일매일 숙제 했는지 체크를 좀 해주시고, 맨날 대충 찍어와서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숙제 검사가 의미가 없다고 객관식이니까 채점을 해서 제대로 풀었는지 확인을 좀 해달라 했거든
근데 자기가 매일 채점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문제집 사진을 다 찍어보낼테니 나보고 사진으로 채점을 매일 하라는거야ㅋㅋㅋㅋㅋ 채점... 뭐가 어렵다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지금 3일째 사진 안찍어보내다가 방금 문자옴ㅎ...
자기가 사진을 안보내면 말을 해줘야지 까먹어서 애 숙제 체크를 못해서 3일이나 숙제가 밀렸다는거야
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공부는 유전인가? 생각 확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