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공부를 못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중학생 과외하는데 애가 너무 숙제를 안해와서

어머님한테 매일매일 숙제 했는지 체크를 좀 해주시고, 맨날 대충 찍어와서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숙제 검사가 의미가 없다고 객관식이니까 채점을 해서 제대로 풀었는지 확인을 좀 해달라 했거든

근데 자기가 매일 채점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문제집 사진을 다 찍어보낼테니 나보고 사진으로 채점을 매일 하라는거야ㅋㅋㅋㅋㅋ 채점... 뭐가 어렵다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지금 3일째 사진 안찍어보내다가 방금 문자옴ㅎ...

자기가 사진을 안보내면 말을 해줘야지 까먹어서 애 숙제 체크를 못해서 3일이나 숙제가 밀렸다는거야

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공부는 유전인가? 생각 확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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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유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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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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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까지 유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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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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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찍어보낼 시간에 채점하겠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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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엄청엄청 고되신가.. 쩝
관리 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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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ㄹㅇ 나 학원 채점 알바하는데 걍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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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 그거 뭐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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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애들은 공부 봐주기도 싫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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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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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힘 붙이고 앉아있는건 유전이라 들었는데 그게 성실함의 지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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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우리집은 부모님둘다 전문직인데
나는빡이었음ㅋㅋ 유전이었더라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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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유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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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있음 부모가 공부를 안해서 분위기 조성이 왜 중요한지를 모름 애 공부하고 과외하는데 티비 틀어놓고 배달시켜먹고 그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