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서운하다는 데 납득이 안 된다..ㅋ

나 포함 3명이 10년지기들인데

나는 지방인 고향에서 자리 잡았고

나머지 둘은 서울로 상경했거든

그렇다보니 둘이 따로 연락해서

자주 만나고 여행간단 말이야ㅋㅋㅋㅋ

셋이 있는 단톡방엔 아무런 말도 없으면서

둘이 인스타 디엠으로 약속 잡고

나한테 말도 없이 그냥 인스타 스토리다 피드에

둘이 놀러간거 띡 찍어 올리면서

내가 다른 친구랑 해외여행 자주 가니까

서운하댄다....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아무 말 없다가 이제와서 서운하다고 한 이유가

이번에 가는 해외 여행 비용을 우리 아빠가 비용을 다 대줬거든

나랑 같이 가는 친구 여행비까지 전부 다...ㅋㅋ

그냥 어안이 벙벙해...

난 내가 모르는 말들로 둘이 인스타 덧글에서 히히덕 거리는 것도

신경도 안 썼어....ㅋ

고향 떠나서 먼 타지가서 사회생활하는 거니까

친한 친구있으면 의지되고 따로 놀 수 있지 싶었으니까...

에휴... 슬슬 연락 끊어야지. 걍 우울하다...ㅋㅋ

[익인1]

나라믄 걍 대놓고 말함... 지들끼리 가는건 걍 괜찮은거고..? 어이없네..

[익인2]

진짜 속물이네..

[익인3]

웃기는 니은들이네 걍 손절ㄱ 저런애들 인생 살면서 전혀 쓸모없음

[익인4]

와 진짜 상실감 .. 어카냐
걍 이번기회에 잘라냈다 생각하자 쓰니ㅠㅠ

[글쓴이]

진짜 상실감이 미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들은 이후부터 머리가 텅텅빈 것 같은 느낌임...ㅋㅋㅋㅋ

[익인4]

야 괜찮아 난 잘지내던 나 포함 4명무리에서 갑자기 1명이 "만나서 할말도 없는데 우리가 뭐하러 만나" 라고 카톡 보내서 3명이 1명한테 손절당한 일도 있었어...ㅎ
나 그뒤로 잘 지내던 친구들한테도 불안감생겼잖아ㅎㅎ...
잘지내다가 갑자기 너따위 필요없어 이러면서 버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익인5]

와 너무 투명하다 걔네ㅠㅠ

[익인6]

헐 그걸로 서운하대? 지들이 한 건 생각도 않고 ㅋㅋ 나였으면 그래 영원히 서운해^^ 보내고 차단했을듯 진짜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