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4호선 출근길 싸우는 거 레전드

같은 칸에서 싸우는 거 두번 봤는데

싸우니까 대뜸 다른 아저씨가 시끄러워 ㄱㅅㅐㄲ들아 

이러질않나, 자리에 앉겠다 젊은 남자랑 아주머니가 싸웠는데 젊은 남자 자기가 못앉으니까 반말 찍찍하고

삶이 팍팍하다^^…

[익인1]

세상이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듯

[익인2]

다들 ㅜㅜ.. 에휴 이 작은 서울에 너무 많이 살아서 문제인듯

[익인3]

와우

[익인4]

어메이징하네

[익인5]

갈수록 느끼는게 인구밀도 높은곳에서 사는거 정신건강에 안좋음....ㅠㅠㅠㅠ

[글쓴이]

그니까.. ㅎ 저런모습보니까 뭔가 우울해진다.. 다 먹고 살자고 힘내서 나온건데 서로 욕하고 싸우고 이게 뭐야

[익인6]

지하철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분이랑 한 50대로 보이는 아저씨 싸우는 거 봤는데 장난 아니더라... 두 분 다 반말로 욕하면서 싸우는데 무서웠음

[익인7]

꽉 낀 지하철 계속 타고가니 짜증지수 상승하나봐

[익인8]

인생이 고달프고 여유없어서 그런거 ㅇㅈ…
세상살아가기 힘들댜…

[익인9]

서울 살다가 본가 내려오면 인구밀도 쾌적해서 너무 좋음... 그렇다고 본가 쭉 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버스 탈 때도 서로 양보하게 되더라

[익인10]

나 한 평생 누구랑 싸운건 중 2때까지밖에 없는데 서울 출퇴근 지하철에선 안 싸우고싶어도 상대가 개같이 나오니까 참을 수가 없더라 워낙 다양한 종류의 인간 아닌 사람들을 많이 봐서 하나하나 나열할 수는 없지만 겨우 한 두세발자국 문 근처로 굳이 가서 일찍 내리겠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을 밀고 팔꿈치로 찍고 기싸움 하고 틈 하나 없이 낑겨 가는데 자기 핸드폰 자리 확보하겠다고 미는거 등등 이런건 늘 있는 일이고 약과임 사람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미는 게 아니라 자기 편하겠다고 남 피해주는 인간들 보면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더라고 직장에서도 저렇게 행동할까 싶으면서.. 싸우는 거 본 게 지금까지 몇십번은 될 듯ㅋㅋ 출퇴근길 지하철 환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