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받는 익들아 나 부모님한테 어떻게 숨길까

엄마가 암 판정 받으시고 나서 자취방 빼고 다시 부모님이랑 살림 합쳤는데 힘든거 티내면 안되고 친구들한테 계속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상담 받아보고싶은데 엄마아빠랑 차를 나눠쓰고 나 나갈때 그냥 습관처럼 어디가냐고 물어보셔서.. 숨기는게 낫겠지? 뭐라고 거짓말을 해야할까 나 친구도 자주 안만나는데

[익인1]

취미학원, 동호회?

[글쓴이]

일절 안해 그런거.. 해외라 그런게 좀 안흔하기도 하고

[익인1]

운동이나....머 사고싶어서 나갔다온다? 쇼핑...이나

[글쓴이]

우리 가족 아예 쇼핑을 안해 ㅠㅜ ㅎ… 그래도 운동은.. 괜찮을거 같다 그냥 운동 빈도 늘린것처럼 하거나 그래야겠네 운동 가기 전후로 가면 시간이 너무 부자연스러울거 같고

[익인2]

장보러간다해 산책도 좀 했다 하고

[글쓴이]

장보는건 부모님이 다 하셔서 안될것 같고.. 산책로는 집에서 걸어서 갈곳이 있어서 그것도 안먹힐것 같은데 평소에 헬스장 가긴 해서 운동가기 전후에 다녀오는걸로 해야하나 보통 얼마나 자주하고 얼마나 오래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