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게로 처음 알바갔는데 사장이 생각 좀 하고 해보래

일 한 두달 다니다가 사정 생겨서 한두달 쉬고 비슷한 직종 찾아서 어제 첫 알바였는데 일하는데 잘 안되는거야 원래 내가 좀 익숙해져야 일이 되는데ㅠ 아무튼 일하다가 사장한테 내가 아 그럼 저는 계속 하던거 하고 있으면 되는거죠? 하고 확인차 물엇더니 그래야될 거 같대 좀 익숙해져야될 거 같다고 하면서 나한테 좀 생각하면서 하면 좋고~ 이럼 이걸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그러면서 내가 잘 못하고있으니까 나한테 테트리스 안해봤어? 이러는데 아 뭔가 꽁기하다

[익인1]

일머리를 기르라는 소리로 들린다 나는

[글쓴이]

응응 근데 나도 첫날이라 정신없고 그때 잠을 너무 못자고 갔거든 일머리야 좀 익숙해져야 굴러가는데 갑자기 첫날에 저러니까 좀 당황스럽긴 했어ㅠㅠㅠ

[익인1]

ㅋㅋㅋ 신입이라서 바로 못할거 아는데 알아서 잘해줄거라는 기대감이지 뭐
익숙해지고 있는 과정인거 이해하실거야 대신 좀 빨리 익숙해지길 바란다라는
좀 강한 표현으로 이해하자... 알바도 사회생활인데 어쩌겠어

[글쓴이]

맞아 기대감이 너무 심해보이기는 했어 응응 위로 고마워ㅠㅠㅠ

[익인2]

첫날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해... 말 이상하게 하네 그 사장님 ㅋㅋㅋㅋ 아오

[글쓴이]

내가봐도 좀 엉성하긴 했는데 나는 첫날에는 보통 보고만 있을줄 알았거든 보통 다른 가게 다 그래서 근데 갑자기 이것저것 하라고 해서 좀 놀라긴 함 왜냐면 교육기간에는 돈 안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