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람들은 셰yesㄱ스에 열려 있고, 1night 흔하게 하고 파트너 두는 것도 흔한 일이다 하잖아? 처음에는 여기 와서 ohlala... 설마 사바사겠지 했는데
찐이었음. 그냥 우리나라랑 비교했을 때 인식 자체가 훨씬 별 일 아냐 ~ je m'en fous 알빠노 ~ 이런 거 같았는데
최근 들어 느끼는 게 얘네도 은근 보수적이다?
‘연애’ 에 있어 한국 사람들이랑 반대로 보수적이야...
한국 사람들은 연애는 좀 쉽게 해도 (심지어는 소개팅 3번 애프터 있음 사귀어야 한다 이런 것도 있잖아) 일회성 만남에 되게 인식 안 좋고 그런 거 신경 안 써 ~ 이게 넷사세잖아??
얘네는 오히려 함 자는 거?! 오케!! 데이트? 오예 ㄱㄱ!! 이래도 자기 연인으로 인정하거나 가족, 친구들한테 소개해주는 게 되게 오래 걸리고 보통 그 단계까지 못 가고 헤어지거나 멀어져서 마치 situationship처럼 되드라... 쉴드는 아닌데 작정하고 놀다 버려주겠어 ㅋㅋ 보다는 얘가... 내 여친/남친이 될 수 있나? 얘가 the one 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할 짓거릐는 다 하고 ~~ 그러다 에이 아닌가 보다 하면 가차없이 안녕하는...
1년동안 야물딱찌게 데이트한 남친(인 줄 알았던 녀석)이 1년이나 되어서야 ㅎㅎ 너 내 걸프렌드자너 하고 오늘 부모님 소개해줘서... 문득 생각나서 써본다...
여태까지 난 썸이었던 거지 후후... ^^.
아무렴 해피엔딩이긴 한데 ㅋㅋㅋㅋ 한국사람으로서 쫌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