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개개개개개예쁨 진짜 예쁨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나 나도 맨날 친구한테 너무 예쁘다, 연예인 같다 이런 말 자주 했고 친구도 애들한테 “너무 예쁜 누구~ 귀엽고 사랑스러워ㅠ” 이래서 예쁜애가 성격도 좋다고 막 그랬었는데
친구가 스터티에서 만난 다른 분한테는 진짜 이상하게 대함ㅎ 그분 피부가 약간 까만데 스터디 중간 잠깐 쉴때 그 분한테 ‘피부 까만거 진짜 촌스럽지 않냐 자기는 피부 안 타려고 진짜 노력하는 편이다’ 이러고
나랑 둘이 있을 때는 그 분이 자기를 따라하는거 같다고 막 그러는데 그게 인스타에 요아정, 마라탕, 떡볶이, 두바이 초콜릿 이런거 맛있다고 올려서래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따라먹는다고?????? 라기엔 너무 평범한 음식 같음.. 요즘 대부분 좋아하는 음식 아님? 그리고 “쟤만 자기한테 예쁘다고 안 해주는데 자기 저런애 처음봐서 당황스럽다고 의식하고 일부러 안 하는거 같다” 막 그러는데..
내가 평소에 알던 애가 아님ㅎ 진짜 다른 사람같고 왜 유독 한 명한테 저러는건지도 모르겠어 둘 사이에 뭔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뭔가 정 떨어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