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자기 아빠 연세대 교수라고 자랑해서 우리 엄마도 거기 교수라니까 말 없어짐

그러더니 자꾸 아빠 기사 난거 얘기하길래

울 엄마도 기사 난거 얘기해줬더니 더이상 말 안 꺼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자랑하고 싶어하길래 받아치고싶더라

[익인1]

ㅋㅋㅋㅋㅋ 잘햇으

[익인2]

진촤 나도 저런 친구 있는데 걍 똑같이 하는 수 밖에…

[글쓴이]

첨에 자랑할땐 와 그렇구나 했는데 자꾸 아빠 얘기 해서 어쩔 수가 없었음

[익인2]

자랑할 게 아빠얘기 말곤 없는가보다,,,

[익인3]

혹시 몇 살이야? 성인이면 부모님 직업으로 자랑할 때는 아닌데

[글쓴이]

놀랍게도 대학생

[익인3]

설마했는데...

[익인4]

너는 못해 그교수

[익인4]

라고해줘

[익인5]

완전 잘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아니 그런 자랑은 빠르면 유딩 느리면 초딩때 졸업하는거 아니뇨

[글쓴이]

그러니까…난 누가 부모님 직업 물으면 학생 가르친다고 하고 넘기거든 보통..교수인 것도 잘 말 안 함

[익인7]

ㅋㅋㅋㅋㅋㅋ뭔가 글이 우리엄마 서울대 할머니는 하버드대 학생증꺼냄 이느낌난다 ㅋㅋㅋㅋㅋㅋㅋ(쓰니가 그렇다는거 ㄴㄴ)

[익인9]

2 ㅋㅋㅋㅋ

[익인8]

뭔 초딩때 할법한짓을 대학생때도 ㅋㅋ

[익인9]

친구 부모님 너 부모님 다 연대교수이신 현실이 좀 소설같음 ㅋㅋ

[익인12]

2222 트위터썰같음ㅋㅋㅋㅋ

[글쓴이]

그럴 수도 있지 머

[익인9]

너 아버지 얘기 안꺼냄!

[익인10]

내 친구는ㅋㅋㅋ 자꾸 자기 전남친 엄마 직업 자랑해서 놀라움 은행장이라서~ 뭐해주셨고~ 이거를 몇년째 뇌절중ㅋㅋㅋ

[익인11]

헉 근데 어떻게 두분 다 연대교슈..

[글쓴이]

아빠는 아녀

[익인13]

아빠라고 안했는데 왜 자꾸 아빠..?

[글쓴이]

두분이라길래 위에 써놓은 댓 보고 오해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