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이거든… 근데 너무 내 얘기라서 좀 맥 빠진다……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ㅠ 어쩐지 남자를 못사귀더라….. 20대때는 혹시 레즈비언인가 해서 여자 만나본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길래 그냥 욕구가 적은 사람인줄……남자 얼굴이나 매력이 문제도 아닌게 난 또래 여자애들 다들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드라마주인공을 좋아한적도 한번도 없음….ㅠㅠ
반친구들한테 상담하니까 (클메중에 이미 심리학자거나 관련 디그리가 있는데 영어 디그리나 비자 목적으로 수업듣는 사람 많음) 별로 엄청 희귀한거 아니고 의외로 흔하다 하더라…ㅠㅠ 난 사람들이랑 어울려 지내는거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연애를 오래 못하고 피지컬 터치에서 늘 막혀버려서 결혼은 어찌 한담? 결혼은 하고싶은데 하고 고민했는데 일케 되니까 포기를 해야하나 별 생각 다 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