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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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소개팅남이랑 카톡중인데 아직만나기전이거든?

근데 힘들었네요-> 힘들었내요

그러네요-> 그러내요

바쁘네요->바쁘내요

싶네요->싶내요

네를 내로써.... 첨엔 오타인가 했는데 모든게 저러니깐.... 너무 기본적인 맞춤법아니야.,..?

그래서 일부러 내가 그렇네요 이런식으로 '네' 맞춤법 보길바라며 답장도 여러번 했는데

전혀 못알아차리는것 같아 ㅠㅠㅠ 이게 틀린건지 전혀 모르는 느낌?

다른 맞춤법은 또 다 맞아 ....

좀 정떨어지는데 다른익들은 어때?

[익인1]

거슬리면 연락 고만해..

[글쓴이]

주선자 입장이 있어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긴해야될것같아서..

[익인2]

아.... 네 내는 좀 거슬림
나도 아는사람이 "네"를 항상 "내"로 해서 거슬리는데..

[익인3]

걍 빨리 한번 만나바

[익인3]

연락은 약석잡아놓고 고만하거..

[글쓴이]

응,, 날짜는 잡았는데 좀 멀어서 그럼 무슨요일쯤 장소랑 시간얘기할까요? 하고 그럼 주말 잘보내세요 하고 금요일에 말했는데 다음날 되면 연락이 오네...ㅎㅎㅎ 이런식으로 2.3번 얘기했는데 출근하셨나 이런식으로 답장이와 ...ㅎㅎㅎ 눈치가 살짝 없으신곤가.. 나도 이이상으로 말하기도 민망하고

[익인3]

음 아니면 카톡 잘 보는 스탈이 아니라서 그런데 만나서 이야기하면 안되냐하면 안.. 상처받을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