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 눈치 병적으로 많이 봄
내 의견도 없고 줏대도 없고 이제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대화하는 것도 힘들고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 내 얘기를 하도 안하니까 하는 방법도 까먹은거 같아
2.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판단력이 흐려짐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는 거 같아 전에는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울었는데 요즘은 좀 나아졌어
3.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또 용기는 없어서 직접적인 자해는 안하고 그냥 내 몸을 안 아끼려고 해 피곤할 정도로 약속이 잡히는데 거절을 안해서 오는 사람 다 만나고 3-4시간 자고 출근하고 피곤해서 죽겠는데 꾸역꾸역 또 사람들 만나 그리고 지금 약 먹고 있는거 있어서 술담배도 하면 안되는데 거의 맨날 하고 있어
이렇게 적으니까 나 너무 엉망이다..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 받으면 나도 괜찮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