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불편한 아줌마 열심히 피해다니는데..잘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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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줌마도 드디어눈치챘는지 좁은데에서 마주쳐도 이제 어깨빵 안하구 잘 지나가시더라구..

근데 오늘은 내가 운동세팅다한 기구옆 기구에다 짐풀길래 도망쳤는데..

나 괜찮겠지? 잘하는거겠지??

소심한 내가 열심히 피해다니는중..ㅠㅠ

[익인1]

왜 불편한거야? 눈치 보지말고 걍 당당하게 다니지ㅠ

[글쓴이]

나한테 자기 자식이랑 결혼안하겠냐고 오지랖, 사람들한테 나 착하다고 소리치고다니고, 물떠오라고시키질않나, 자기맘대로 내호칭정해서부르고.. 다른데로 옮길까하다가 가격탓에 못옮기구 걍 다니는중..

[익인1]

뭔데 그아줌마 웃긴다ㅋㅋㅋㅋ 물 떠오라고 시키다니.. 마주쳐도 쌩까버려 헬스장에 아는 사람들 좀 사겨서 저 아줌마 이상하다고 그래ㅋㅋㅋ

[글쓴이]

열심히 쌩까며다니고있어...ㅠㅠㅠ 정말 싫어.. 공포였는데 지금은 약간 나아짐..

[익인2]

어깨빵??? 무슨 일 있었길래

[글쓴이]

내가 넘불편해서 인사안하고 말도안했더니 통로에서 마주쳤을때 표정 싹 굳히더니 어깨빵하고 가더라구.. 공포였다정말...ㅠ

[익인2]

헤엑..머야 진짜 진상인데 윗 댓 보니까.. 물 떠오라 시키는거 진심 절레..

[글쓴이]

진심 나도.. 그뒤로 뭘 더 시킬지몰라서 손절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