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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1l
배신감을 크게 느꼈거든
한달 지났는데도 떨쳐지지가 않아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소연하고 다녔더니 정신차리래 이제 그만좀 하래 그게 그럴 일이냬 자기같음 그냥 하루이틀 기분나쁘고 말겠대 딱히 별일 아니래 자기가 겪은 일이 훨씬 큰일이래ㅋㅋㅋㅋ 너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 정신좀 차리래
개중에는 딱봐도 어장이고 장난치려는 남자한테 걸려서 날 좋아하니 마니 속마음이 뭐니 분명 날 좋아했던건 맞는데 어쩌고 울고불던 애 있었는데 난 걔한테 한번도 정신차려라 걔가 너 좋아하는거 같냐 택도없다 소리 꾹참았는데 참 쉽게도 뱉더라

딱한명만 그래 너마음 안다 힘들겠다 알지알지 힘내 내가 옆에 있어줄게 해주고 나머지는 혼내기 바쁘더라..^^


 
익인1
근데 나같아도 계속 하소연하면 그얘기가 질릴듯..
12일 전
글쓴이
웅 알써... 나는 몇번이고 들어줬었는데..^^
12일 전
익인2
와 주변사람둘 생각 좀 해..남 힘든얘기 듣고싶은사람 거의 없어... 지인들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해놓고 환멸 이러네..
12일 전
글쓴이
아는데 정신이 안차려져서..
12일 전
익인2
혹시 어려? 그러다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다 떠난다
12일 전
글쓴이
알겠어 안할게 그럼 난 누구한테 풀어?? 난 걔네 힘들때 계속계속 영원히 평생 들어주고 힘줬는데 (그래서 내얘기도 잘 들어줄줄 알았지) 좀 억울하긴 한데 알써 안할게
12일 전
익인2
애초에 친구한테 푼다는 마음이 잘못된거야... 고민상담이면 몰라.. 그거 듣는사람도 감정소모 심해ㅠ 그냥 인티에 올리던가 햐
12일 전
글쓴이
2에게
걔네가 먼저 시작했고 훨씬 심하게, 오래 힘들어했긴 한데 암튼 진짜 억울하긴한데 알겠다구.., 내가 일방적으로 그런거 아니고 나름 친한 친구사이에 걔네가 먼저 헤어지거나 힘든일 있을때 나 붙잡고 엉엉 울고 괜찮아질 때까지 몇번이고 연락오고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했고 내가 그때마다 받아줬어서 우리 사이가 이런 관계인줄 알았지 나도 힘들때 기대는 그정돈 해도 되는줄 알았지..

12일 전
글쓴이
웃긴건 그뒤에 일이 몇번 더 있었는데 그럴땐 궁금하니까 잘도 얘기들으러 전화오더라 ㅋㅋㅋㅋㅋ 환-멸
12일 전
익인3
ㅠㅠㅠㅠ 근데 나도 뭔지 앎 ㅠㅠㅠㅠㅠ 나도 최근까지도 그랬어서 ㅠㅠㅠㅠㅠ
12일 전
글쓴이
이래서 사람이 상담을 다니나봐 나 상담 다니려구...
12일 전
글쓴이
익인이는 그만좀 하라고 안했어?
12일 전
익인4
양쪽 다 이해간다.. 내 지인은 1달 내내 자기 아픈 얘기만 함.. 이 정도 아니면 괜츈
12일 전
글쓴이
내가 착한 편인건가 싶다...^^ 나는 안그랬어서 남들도 나한테 안그럴줄 알았어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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