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과 젤 친한 친구야. 같이 경찰 준비했었고 걘 붙어서 중경에 있음. 내가 더 오래 준비함+최종합격에서 떨어졌다보니 친구가 신나서 계속 자랑하는 게 자격지심이 생기고 온 맘 담아 축하를 못 해주는 내가 현타와서 미래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락을 끊었어. 그러다가 마음 다잡고 다시 준비 할 거고 미안한 마음에 취업선물 보내면서 다시한 번 축하한다고 카톡 보냈단 말이야 근데 지금 낮부터 지금까지 중경에서 있었던 일(중경 다녀야 알 수 있는 건물 말하면서 아차 넌 모르지? 이런느낌), 자기 제복 사진부터 시작해서 계속 보내는 중 다른 말로 돌려도 계속 다시 중경에 관한 말만 함 ㅎㅎ 오늘 뭐 배웠고 뭐 힘들어서 공시때가 좋았다니 뭐니 하면서.. 내가 굳이 안 미안해도 됐었던 거 같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