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몇명 있는데 솔직히 예전엔 진짜 부정적이었거든?
근데 내가 취준생 되니까 그 사람들도 이해가 감
애초에 취업도 잘 안되고 뭔 이상한 곳들만 올라오고
운 좋게 아무데나 들어간다해도 요즘 조들 웬만하면 최저나 최저보다 쪼금 올려서 시작하더라 뭐 이건 업계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근데 문과는 물경력 직무가 많아서 박봉에 이직을 해도 운이 개 좋지 않은 이상 드라마틱하게 안오르고ㅠㅠㅠ하...
반대로 보면 요즘 알바도 주5일 풀근무하면 4대 보험 다 떼고 월 200씩 받아 저축 가능하고 잘하면 정직원도 될 수 있는데
알바는 40대부터 안써준다지만 그건 요즘 사기업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음...공기업,공무원,정년보장 탄탄 사기업은 애초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잖아
어쨌든 이런 요소 때문에 취업포기하고 알바로만 벌고 사는 사람봤는데 그분은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여러 알바하고 돈 모으셔서 31살에 2억 모으셨다함
이런 거 보면 꼭 프리터족이 나쁜 걸까 생각이 든다...이상 취업이 너무 안돼 별별 생각 다하게 되는 글쓰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