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계속 헤어지자고 힘들다고 하는 거 나는 엄청 잡았거든…ㅋㅋㅠ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그 때 내 상황,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 마음 천천히 안 울고 말했어
원래는 엄청 울음 많고 과호흡 오고 그러거든,,
그래도 안되겠다고 해도 오빠한테 의존하려는 마음인게 아니라 오빠같은 너무 좋은 사람한테 내 바뀐 모습을 못 보여주는게 너무 아쉽다고 말하니까 받아주더라 진짜 1시간 넘게 통화로 설득함 결국에는 애칭 나오면서 한 번 더 지켜보겠다고 했어
실제로도 내 생활 방식 바꾸고 애인한테 맞추는 중이야 나를 나쁜 의미로 바꾸는 건 아니고, 내가 잘못했던 거라서 난 오히려 좋아
진짜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어서 아직도 놀란 마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