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강남역 지하철로 가기 전에 올리브영 들러서 구경하려고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모르는 남자가 바로 앞으로 다가오길래 전단지나 홍보물품 주는갑다 싶어서 투명인간처럼 그쪽 안 보고 옆으로 피해가려 하는데도 계속 따라오길래 개빨리 걸었는데도 계속 따라오더라
아니 안 받고 싶다는 거 티나면 안 주던데 집착광공 수준으로 몇미터를 따라오던 건 처음이었다 어우;
내가 일행 한명이랑 나란히 걷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와다다다 걸어버려서 일행이랑 멀어지는 바람에 뒤돌아서 찾았던 수준이었음
평소에도 거절을 잘 못하긴 하는데 그런 관상이 있나 저한테 왜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