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들이 전애인에게는 다 이별사유였거든
외박 안되고, 통금 있고, 바쁘고, 틈틈이 공부해야 해서 시간 내기 어렵고 등등
모든 귀책사유가 나고 그래서 차였어 난 얘의 상황들 다 품었는데 얜 아니더라고
근데 현애인은 저 모든 사유들을 별거 아닌 일들로 만들어...
외박 통금 안되면 일찍 만나서 더 오래 같이 있으면 되지~
바쁜건 평생 바쁜데 안바쁠때 연애할라면 평생못한다
공부 할때 연락 잘 안되는거? 나도 공부 꽤 해봤는데 그거 이해 못해줄까?
오히려 의지되는 사람 있으면 집중 더 잘될걸?
이런식이야
트라우마가 치유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