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 대충 설명을 하자면 외할머니가 예전부터 성격이 장난은 아니셨어
외삼촌이랑 매번 싸울 정도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어
그런데 그나마 우리 집에 친할머니가 계셔서 외삼촌이랑 어쩔 수 없이 같이 사셨는데......
친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가 우리 가족 동의도 없이 외할머니 집으로 데리고 오셨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가 맞거나 울 아빠하고 싸우거나 그랬음
그러다 외할머니가 좀 더 늙으시면서 힘이 없으셔서 그 빈도가 줄다가 최근에는 그런 적 없는데
오늘 갑자기 집안 또 난리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외삼촌도 본인 죽을 거라고 난리가 나서
사촌애기들도 우리 집에 오니마니 하거든......?
원래는 나 토일 외박하려고 했는데 친구랑......
지금 집안도 그렇고 와중에 동생은 이 사건을 몰라서 추석에 휴가 나오니 마니 하는 상태거든
진짜 정신 없어서 일단 추석 이후에 보자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친구가 이거 이해해줄까
대충 이 집 상황 어떤지는 알아 친구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