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직장 다니는데 이직제안이 서울에서 왔거든

옮기는 거 인생에 있어서 메리트가 있을까?

물론 회사는 더 크고 일도 힘들고 연봉도 많이 받지만 그거 집값이나 생활비 생각하면..

20대 후반을 서울에서 보내는 거 즐거울 거 같지만

그게 다 돈이라고 생각하면 막막하기도 하고

[익인1]

그런 전적으로 직무를 봐

[익인2]

경력에 도움되는지를 봐야할듯. 큰회사면 다음 이직때 유리할거같긴한데

[익인3]

222

[글쓴이]

동종업계라 도움은 되는데 내가 잘 적응할까? 금전적으로 남는게 있을까? 뭐 이런 걱정ㅠ

[익인4]

이직제안이 근데 완전히 합격은 아닐 수도 있어서 한번 면접 보러 가보는 건 추천

[글쓴이]

합격했어!

[익인4]

그럼 부산은 본가에서 다니는 거야? 합격 축하해!!

[글쓴이]

응 본가에서 다녀서 주거비 걱정은 1도 없었어..

[익인4]

그렇구나 쓰니가 20대 후반이라면 독맂 할 때도 됐지 않아? 난 한번쯤은 본가 벗어나서 사는 것도 좋른 경험이라고 생각해

[익인5]

4에게
나도 이생각

[글쓴이]

4에게
아 뼈때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청년주택 들어놓은 거 있어서 언젠가 그걸로 천천히 독립하려고 했는데...대전이나 대구?이정도면 안 무서울 거 같은데 서울이 주는 압박감이 나한테 있어서..일단 고마워

[익인4]

글쓴이에게
서울 별 거 없어!!!! 상경해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금방 적응할겨

[글쓴이]

4에게
큽...막상 합격하니까 이직이 무섭군 고마워

[익인4]

글쓴이에게
한 곳에만 계속 있으면 더 벗어나기 두려워져 젊을 때 도전해봐

[익인6]

서울에 친구나 지인이나 친척 있어? 지금 있는 회사에서 경력 쌓는 거나 서울 이직 후 경력 쌓는 거나 거의 비슷하다면 서울에 어떤 정서적으로 의지할만한 사람이 있으면 ㄱㅊ 아니라면 조금 더 생각해봐. 부산에서 살면서 우물 안 개구리라고 느껴서 상경했는데 막상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되고 큰물에서 논다는 생각에 좋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별 희한한 일도 다 겪고 살기도 해서..

[익인7]

서울 낫밷,, 근데 나는 힘들어서 상경 2년반만에 내려갈 생각,, ㅎ

[익인8]

나는 추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뎅

[익인9]

내지인들 서울 살다가 다 고향내려옴ㅠ 여러모로 힘든가봐
그래도 인생에서 한번쯤은 나쁘지않다생각함

[익인10]

친구 없고 본가 멀면 힘들수도.... 생각보다 외롭고 우울해

[익인11]

22내 친구도 부산 쭉 살다가 서울왔는데 다시 돌아갔어

[익인12]

아직 20대면 한 번 해보는거 추천해!!!

[익인13]

한번 해보고 내려와도 되지 않을까?
서울 가서 일했는데 나는 안맞더라고 ㅠㅠ 그래서 결국 내려왔는데 올라갔다 온 건 후회 안한당

[익인14]

나는 완전 추천… 나는 부산대 다니면서 부산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서울에서 일하니까 완전 달라
인프라나 경험이나!

[익인15]

안하고 후회하는 거보다 하고 후회가 낫다 서울 가보자! 힘들면 내려오면 되지만 서울에 가볼 기회는 언제 생길지 모르니까

[익인16]

난 오히려 서울살다가 다시 내려왔우

[익인16]

오히려 지방에 직장 좋은 곳 다니는 게 괜찮다고 생각함
서울 집값 무시못함..... 진짜 상상 이상이야

[익인17]

친구 지인 있으면 가는거 추천
없으면 안가는거 추천
내친구 그랬는데 우울하고 힘들고 힘들어서 밤에 잠깐 만나서 하소연 할 친구도 없어서 엄청 힘들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