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익인데 어릴때부터 집에서 되게 악착같이 아끼고 엠피쓰리나 전자사전이나 뭐 하나 갖고싶은거 갖고싶다고 확실히 말못하고 그거보다 질낮은거 대신 말하거나 폰이나 가전 같은것도 최신제품 하나도 없고 그래서 우리집 되게 가난한줄 알았거든 근데 성인되고 나서 보니까 아버지 억대연봉에 어머니도 부동산에 뭐에 많이 갖고 계시더라 내가 외동이라 혹시 최악의 상황에 물려주실 생각으로 아끼고 계신다는 말 듣고는 서운하거나 그런 감정은 안드는데 살짝 그때 말 못하고 참고 넘겼던 감정들이 아쉽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