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세상에 길을 묻는게 이해가 안댐
아저씨 엄청 연세있어서 스마트폰 소외계층이라기엔
아이폰 손에 들고 물어봄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산이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한데
운정에서 지하차도 지나서 신호만 띡 넘으면 일산 띨롱 도착인데 나보고 뭐 어떡허라고 어떠콰라고 우뜨콰라고!!!!아악!!!!!!
차라리 정발산/탄현/풍산 이렇게 동네를 콕 찝어서 물어보던지
그리고 길물어볼때 보통 상대의 상태를 살피고 물어보게 되지않아? 에어팟 꼽고있는데도 자기말만 늘어놓고
듣지도못해서 네? 네? 하는 과정이 너무 싫음
왜 유독 나에게 이런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
얘 왜케 예민해 신경질적이야 싶다면
그거맞음 ㅋㅋㅋ…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 졸라 받고 번아웃와서 퇴사하고
이런거 몇번 반복후에
길에서 누가 모르는사람이 물어보는거 졸라 극혐하게됐음
나도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유독 모르는사람이 말거는게 싫어 암튼….
길을 물어볼땐 정확히 물어보자… 모르겠음 택시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