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이고.. 내가 성우과인데 첨엔 사실 성우되고 싶어서 다니고 있었거든 근데 개강 몇주전부터 내가 이 길이 맞는 건가 싶고 성우랑은 전혀 관련없는 수업들만 듣고 학비는 비싼데 내가 배운게 없는 느낌이 큰거야 사실 이제 성우보다 이젠 매니지먼트나 뷰티.. 이런쪽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오늘 엄마 아빠랑 자퇴 관련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아빠는 매니지먼트나 뷰티 다 노동강도에 비해서 돈 제대로 못 번다고 비추라고 하고 차라리 자퇴보단 휴학을 해서 너가 하고 싶은 걸 찾고 그때 자퇴를 하던가 아님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을 하라고 하더라고 ㅠㅠ 엄마도 아빠 말은 동의했는데 엄만 또 이렇게 말을 했었어 너가 돈 욕심이 있는 앤데 (내가 알바 5개해) 갑자기 공무원 시험 공부하려면 알바 다 포기해야하는데 너 돈 버는 재미가 사라져서 괜찮겠냐고 하더라고 ... 차라리 계속 지금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는 것처럼 4년동안 알바 계속 학교다니면서 해서 돈 1억 모으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했어.. 그리고 내가 학점은행제를 다니는데 정식 대학교는 아니잖아 그래도 여길 졸업하면 학력 취급은 해주니까 엄마 아빠도 웬만하면 걍 졸업하라곤 했는데 모르겠어 ㅠㅠ 앞날이 캄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