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가 자꾸 가정사 참견하는데 이거 엄청 무례한거 아니야?

회사 동기(같은 부서)가 자꾸 가정사 은근 참견하는데 은근 열받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금요일에 퇴근하고 술먹자고 하길래 동생 취업하고 자취방 이사하는거 도와주기+집들이 가기로 해서 못간다고 답변했거든?

거따대고 “이사하는걸 가족한테 왜 도와달라해? 그런건 본인이 해야지” 이러는데 솔직히 이거 겁나 선넘는거 아니야? 우리가족이 알아서 정한걸 지가 왜 판단함?

그자리에서 뭐라고 해서 지도 말 경솔하게 한것 같다고 인정하긴 했는데 화가 안풀리네

[익인1]

저건 근데 거의 다 그렇지 않아? 아방하게 가족 사이가 좋아서 그렇다고 말할듯 동료가 개이상함

[글쓴이]

내가 이사하는걸 도와주는게 맞을까? 라고 물어봤을때 저렇게 말하면 나도 이상하게 생각안할텐데 우리 가족이 알아서 정한걸 지가 “판단”하는게 나는 뭔가 좀 기분 나빴음 (참고로 나도 기꺼이 동생 도와주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흔쾌히 ㅇㅋ 했어)

[익인2]

이사를 가족이나 친구가 안도와주면 누가도와주지..? 쿨역병이 들었네

[글쓴이]

쿨역병 ㅋㅋㅋ 댕웃기넼ㅋㅋ

[글쓴이]

얘랑 계속 삐그덕거려서 내적 손절했는데 제발 오늘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