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개쓰레기도 나보다 나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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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없어 돈도없어 대출만있어 이나이에 이뤄놓은것도없어

알바만주구장창 진짜 한심스러워서 짜증이 몰아친다

게임이라면 리셋하고 다시키우고싶어서 열받아 내꼴이

[우동1]

나도 일도 돈도 없어. 근데 그런건 항상 누구든 언제든 바뀔수 있는 상태메시지 같은 거고 쓰니가 누군지를 다 말해주지 않는다 생각해. 힘내 그리고 얼렁자ㅠㅠ

[글쓴우동]

괜찮은사람이다하며 다잡아보려해도 다시금 마음이무너진다

[우동1]

나도 계속 일희일비하게 되서 쓰니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 그럴때일수록 맘에 여유를 갖고 잘해주자ㅠㅠ 잘 헤쳐나가려면 잘 토닥여야되니까. 우리자신만이 알아 얼마나 힘든지

[글쓴우동]

고마워 다시 한번 날 믿어볼게

[우동1]

우리 같이 힘내자! 우선 푹자자:))

[우동2]

50 이하면 마음 먹기에 따라 리셋 완전가능임. 스스로를 절대 한심하게 생각해선 안돼. 인생의 시련과 역경은 그 사람이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온데. 해낼 수 있어. 더 크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경험치 쌓는 중이라 생각하고 힘내자!!!

[글쓴우동]

자존감이 뚝뚝 지하로 쳐박혀버리는것같아

[우동2]

밥 건강하게 잘 먹고 잠을 잘 자야해. 정신 건강이 항상 최우선이야ㅜㅜ!! 밤이 깊었다 일단 코자자

[글쓴우동]

대기업 다니는 내 애인은 이렇게 한심한 내가 뭐가좋다고 십년째 나만이렇게 응원하고 좋아하는걸까 그냥 내가 너무 초라해 체면이 안서고 도움주지도 못할바에는 모든 인간관계를 놓아버리고 싶을때가있어 아무도 내가 뭐하는지 모르게 내가 여전히 별볼일없는일에 하찮은지도 모르게 소식도없이 혼자 조용히 사는것

[우동1]

나도 사람들 모르게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생각한적 있어. 아주 많아. 근데 그렇다고 완전 고립시키면 더 아파지더라고. 피상적이고 맘을 불안하고 요동치게 만드는 관계들에게서는 떨어져지내더라도.. 사람없이 사람은 못살니까. 잘나고 못나고 상관없이 나를 좋아해주고 그냥 맘편하게 잘 지낼수있는 관계 한둘에만 집중해.. 그런 사람들이 열심히 살수 있는 힘을 주더라

[우동3]

몇살인데요ㅠㅠ

[우동4]

이거 고도의 애인자랑글 아닌가 널 왜 그렇게 신뢰하고 좋아하겠니 돈보다 얻기 힘든게 사람 마음이야 괜찮은 사람 기준이 돈만 있는게 아닌거 알잖아

[우동3]

머야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애인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