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불안형 어떻게 고쳐…

애인이 잘해주면 나한테 잘못한 거 있어서 그러나?

못해주면 마음이 식었나?

어제도 데이트하면서 너 나 이제 안좋아하지 너 마음 식었지 내가 계속 그래서 결국 집갈때쯤 애인 빡쳤어

물론 내 딴에는 애인 태도가 좀 바뀐거같아서 한 말이긴 한데 오히려 진짜 식은게 맞았더라도 내가 저래서 더 싫어졌을거같아..ㅋㅋㅠㅠ 나더 아는데 그래서 안그래야겠다 싶은데

안고쳐진다 진짜 어쩌냐ㅠㅠㅠㅠ방법좀 알고싶더

[둥이1]

그런 생각을 속으로 삭히다 보면 빈도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둥이2]

말로 뱉다보면 부정적인 감정이 강화됨
너도 그렇고 듣는 남친도 어? 그러게 나 진짜 식었나 하고 무의식중으로 곱씹어보게 됨 듣다보면 진짜 그런거 같아지기도 하고
둘 다 안좋은거야 그러지마 좀

[둥이3]

난 그냥 애초에 애인한테 미리 말했었음 내가 불안형이라서 사소한 거에도 걱정을 많이 하는데 그럴 때마다 너한테 말을 해도 되겠냐 이러니까 알겠다 하고서 내가 불안하다고 하면 그때마다 잘 달래줘서 이후부터는 좀 줄었거든
그리고 불안함을 느낄 때 불안하다 이런 부정적인 말보다 내가 너한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졌나 봐~ 내가 널 너무 좋아해~ 이렇게 말했었음

[둥이4]

그러다가 차여ㅠㅠㅠ

[둥이5]

사과부터 해 솔직하게 얘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