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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9l

이런 생각 안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알려줘


내가 객관적으로 외모가 좀 괜찮은 편이거든.. 

근데 아무튼 외모정병도 없는편이고 그렇다고 막 외모에 자아도취?하는 타입도 아니고 그냥 생긴대로(?)사는 편이야 아 그리고 사실 그렇게 꾸민다?는 행위에 큰 관심도 없는편이야 그냥 올리브영에서 잘 볼줄모르니까 대충 틴트사고, 그냥 아무거나 아라 사고 이게좋다하면 이거사고.. 그냥 필수템들로 라인만 그리고 눈썹 정리하고 틴트하고.. 나 아직도 쉐딩이나 쉐도우같은거 잘도 못바름ㅋㅋ큐 근데 안해도 그럭저럭 사람같긴 하니까 안하고도 만족? 안주?하고 사는거거든.. 

근데 내가 이제 살아가보면서, 주변에 꽤나 얼굴을 크게던 작게던 고친 사람들이 꽤 있단걸 알게되고 나니까 뭔가 나만 모르던 어떤 세계가 있구나 이런것도 좀 깨닫고..그리고 평소엔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그 수술,시술고백 듣고나서는 원랜 저렇게 안생겼는데 현대기술로 인생폈네..이런생각도 자꾸자꾸 들어...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외모를 열심히 꾸미는데엔 관심이 없지만, 내가 타고난 외모에 나도 모르게 어느 부심이 있긴 했던것같아(이 사실을 받아들이는데 좀 오랜시간이 걸림..)  

이 비유가 맞나 모르겠는데 족보 사서 귀족행세 하던 사람들을 불편한 심정으로 보는 귀족? 그런 상황인거같아 내가..


안좋을 말 들을 각오하고 글쓰는 이유는 이런 내 성격이 넘 싫어서 고치고싶어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좀 혐오스러워 질라고해.. 



 
   
익인1
산책해
11일 전
익인1

11일 전
익인2
나는 시술, 성형으로 예뻐진 편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도 태어나길 예쁘장하게 태어났으면 익인처럼 그런 생각 들었을거같긴해.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외모는 능력이라기보단 타고난 거잖아.
어떤 사람은 못생기게 태어났다고 평생 못생기게 살아야 하고 자신감 없고 살아가야 한다면, 난 그게 오히려 불공평한 세상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약간 아니꼬울 수도 있지만 사람들 나름은 더 예뻐지고 싶고 잘나고 싶고 그런 욕구가 있으니까 돈으로 그런걸 바꿔서 자신감 얻게 되면 좋은거같아

11일 전
익인3
이정도면 잘 고쳐가고있는거 같은데
외모외에 다른 것에 관심이 가야하지 않을까

11일 전
익인4
당연하지. 쌍꺼풀 겁나 예쁜애들도 비슷한 생각 많이해. 요즘 ㄱ나ㅅ나 쌍수하니까
외모는 유전자를 100% 반영하는 특징인데 이걸 후천적인 방법으로 바꾸는거니
이게 선천적으로 뛰어났던 사람은 억울하고 손해보는게 맞아

족보니 귀족 이런 걸로 비유하는게 한참 못미치지. 그런건 얼마든지 돈으로 사든 노력으로 얻든 할수있는데

11일 전
익인5
너도 시술로 더 예뻐지면 그런생각 덜할듯
11일 전
글쓴이
좋은 댓글들 고마워!!:) 고민했던 시간들이 무색하게도 다들 좋은 얘기들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 익2말이 특히 와닿아 바꿔 말하면 나는 불공평하게 타고난 사람인거잖아 남들이 그렇게 되고싶어하는거에 불공평해하면 안된단 생각이 든다 그것도 모순이니까..내가 가진거에 집중하고 남이 가진걸 신경쓰지말고 살수있도록 노력해볼께 다들 좋은밤 되고 잘자!!
11일 전
익인6
나도 성형 안했는데 난 그래서 초중고 사진 어릴적 사진 주변사람들한테 자랑하고 다님 그럼 자연미인거니까 주변 사람들이 더 부러워함
그리고 애인도 진짜 좋아함
넌 원래 예뻣다 2세 낳으면 나 닮았으면 좋겠다 유전자가 어떻게 그러냐
이러면서 우리 부모님 사진 보여달라까지 올라옴

11일 전
익인6
인스타에 어릴적 사진 졸사 이런거 많이 올리셈 ㅋㅋㅋㅋ
치료됨 ㄹㅇ...자낮은 새로운 자신감으로 승화시키면 극복됨

11일 전
익인6
더 나아가서 부모님 리즈시절 결혼사진 이런것도 올려버리셈
진짜 ㄹㅇ 극적으로 극복됨

11일 전
익인6
근데 자연미인은 사진으로는 성형미인이랑 비슷할지 몰라도 실제로 보면 인조적인 부분에서 자연미인 따라오기 어려움
코한 사람들 대부분 보면 옆탸가 진짜 인조적임...
자연스러운 조화가 없음...
그래서 인스타로 세상 바라보지말고 실물을 생각하셈
자연미인은 원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쁨

11일 전
익인7
노력할거면 필라테스나 운동 마사지같은게 노력이지 성형은 의사의 작품이고노력임 편하게 수쓰는거같아서 나도 ㅂㄹ임
편법쓰고 으쓰대는 사람 싫은게맞지

11일 전
익인8
걔들은 돈이랑 시간 버리고 평생 부작용 안고 가는 거고 너는 아님.. 2세 유전자도 다름 요즘 너도나도 성형 하니까 오히려 자연미인을 더 치켜세워주고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많음 성형해서 예뻐진 애들은 네가 더 부러울걸 그리고 억울할 게 없는 게 타고난 금수저들이 개천에서 용나서 돈 많이 번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진 않잖아 걔들이 너한테서 뭔가를 뺏는 것도 아니고 네 입지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누가 너를 성형했다고 오해하고 착각하는 건 짜증날 만한데 걔들이 예뻐졌다고 너한테 실이 되는 게 없음
11일 전
익인9
글쎄 성형인이 많아질수록 자연미인이 더 돋보이는거 아닐까? 그리고 손대기 시작하면 노화 올수록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성형한 얼굴은 망가질 수 밖에 없어! 남들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얻는거를 공짜로 쉽게 얻은거에 감사하고 나는 그 시간에 그 노력을 다른 곳에 써서 또 다른걸 하나 더 얻겠다고 생각하면 좋을듯ㅎㅎ
11일 전
익인10
억울하다는건 뭐 그지인들한테서 외모로 직접적인 손해본게 있어서 억울하다는거야?
당장 커뮤만 봐도 못생긴애들은 정병앓고 사는애들 수두룩해서 불쌍하던데... 개네도 개네 나름대로 억울할걸...?

11일 전
익인11
나도 자연으로 예쁜데 공감해 ,, 어릴땐 더 그랫어 아무한테도 말은 안 하지만 ㅎㅎ 근데 어차피 성형은 유효기간 짧고 자연 못 따라온다고 봐서 뭐... 이젠 그러려니 함
11일 전
익인12
수술 한번 해보니까 타고나면 이렇게 무서운것도 안해도 되는데 넘 무섭고 돈 아까웠어 그걸 안겪어도 되는건 정말 축복받은거야 난 부작용으로 겁나는 수술 한번더 했는데 너무 무서웠어 수술이 그렇게 쉽지는 않더라구
11일 전
익인13
고쳐서 평범->예쁨 단계가 된 사람들도 있지만, 고쳐서 못생김->평범 단계가 된 사람들도 많아. 쓰니는 원래 예쁘장하게 태어난거면 그것만으로도 복받은거고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할 일이야
자꾸 더 예쁜 애들이랑 쓰니랑 비교하나본데 멈춰ㅓ...그러다 외모정병와서 충동적으로 성형하고 후회해. 차라리 외모 ㅂㄹ인 사람들 보고 위안을 받아

11일 전
익인14
안 좋은 말 들을 각오하고 글쓴 것부터가
노력한 것 같아
본인이 문제라고 느껴서 고치려고 하는 거잖아
난 성형도 그 사람들만의 노력이라고 생각해
아이덴티티는 다 다르니까
성형도 개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봐
난 내 얼굴도 남의 얼굴도 신경 안 쓰고 살거든
그냥 이렇게저렇게 생겼구나.. 사람이네.. 하고 넘겨

11일 전
익인15
이걸 외모 말고 공부라고 대입해서 생각해봐 교수 엄마아빠 사이에 태어나 타고난 머리만 있고 노력은 안하면서 학년 올라갈수록 과외에 인강에 학원 뻉뻉이 돌면서 성적 우후죽순 올라가는 애들 보면서 열등감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ㅇㅇ 이상하지?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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