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정사가 정말 안 좋거든 근데 말할 곳이 없어서 혼자 삭히는데

혹시 나 같은 익들은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 편이야?

[익인1]

못풀어 평생 안고가야지뭐

[익인2]

좋아하는 유튜브 보면서 잊기
친구 만나거나 밖에서 시간 보내기
근데도 문뜩문뜩 생각나서 괴롭다.. 이번주에 가려고

[글쓴이]

?!?!!혹시 안 좋은 생각이라면…반대할게

[익인3]

그냥 슬퍼할 땐 밤에 청승맞게 울기도하고 혼자 연민 가져보기도하고 다시 마음 고먹고 잘 지내고 가정사 비슷한 친구랑 블랙코미디처럼 얘기하고 웃어 또 인티에 글 써서 나만 이런거 아니구나 하는 공감이 생기면 또 털고 일어나

[익인3]

아! 가끔 넷플이나 외국 드라마보면 내 상상을 뛰어넘는 가정사 가진 주인공 가족들 나오는데 그때마다 문화충격 받지만 너무 일상적으로 그려내서 거기서 위로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