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에게 차인 사람이라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줄게.
일단 헤어지고 난뒤 회피형의 특징 먼저 알려줌
1. 회피형은 자기가 아무런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
소름이겠지만 회피형은 자신이 완벽한 연애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사람이 너에게 바라는게 거의 없었다면 자기가 완벽한 연애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확률 높음
회피형은 소시오패스와 비슷하게 자기중심적임.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공감능력이 떨어짐.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기자신만 챙기다보니 다른사람 감정에 공감을 잘 못함.
그래서 헤어진 이유도 상대방에게 전가함
얘네들은 헤어진 이후에 놀랍게도 이렇게 생각함.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될 일 없었잖아"
우리 입장에선 걔네들은
'아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이러고 있을 것 같지?
전혀~~~~ 아님.
얘네들은 놀랍게도
우리들한테 잘해줬다고 생각함.
애초에 연애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그럼.
얘네에겐 연인이란 친구지만 스킨십하는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그러니까 '아 걔는 나한테 잘해주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해봤자 헛수고임.
또 얘네들은 애초에 상처안받으면서 연애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에 자기한테 상처 준 너를 싫어하기만 할 뿐이야.
2. 회피형은 애초에 당신을 엄청 좋아하지 않음.
회피형이 애인을 좋아하는 정도는 일반사람들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정도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아무리 어떤 연예인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 연예인이 열애설 터지면 슬프긴하만 너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슬픈거 까진 아니잖아.
회피형에게 당신은 딱 그정도임.
애초에 너는 그사람에게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였어서
헤어져도 크게 아쉬워하지 않음.
이제야 퍼즐이 좀 맞춰지지?
나에게 하는 행동들이 딱 자기인생에서 큰 영향이 안 끼칠 정도로만 잘해줬던게 소름이지 않아?
우리가 연예인들이 자살하거나 결혼할 때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딱 그정도 감정이었다는 걸 알게 되니
걔가 그동안 나한테 그래왔던 게 딱 퍼즐이 맞춰짐
3. 너의 단점을 끄집어내어 이별을 정당화한다.
얘내들은 너의 없는 단점도 끄집어내서 잘 이별했다고 생각해.
자기 혼자 계산기 두드리면서 점수 매기다가
너가 일정 기준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헤어짐을 생각함.
그래도 너가 잘해준 거 생각하면서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고?
아니~~ 그건 너가 그러고 있는 거잖아. 그사람이 너에게 서운하게 했던 건 생각안하고 그사람 장점만 생각하잖아.
얘네들은 안그래. 너가 서운한거 얘기했던 모습만 떠올리며 잘 헤어졌다고 생각해.
얘네들 모토가 " 어차피 세상엔 믿을 사람 없다" 여서
헤어져도 별로 안힘듦.
애초에 연애할 때부터 헤어져도 별로 안힘들민큼만 상대방에게 정을 줌.
4. 얘네들은 안맞으면 헤어짐.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맞춰갈려고 생각은 안하고
바로 헤어짐을 결심함. 왜? 사람들간의 관계는 어차피 헤어짐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얘네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방법을 몰라서
그냥 문제 자체를 없던 걸로 할려고 함.
사람이 20-30년동안 다르게 생활해왔으니
안맞는게 당연한거라 맞춰가야하는데
얘네는 그런 개념이 없다.
차라리 헤어지고 자기랑 더 잘맞는 사람 만나야겠다고 생각함
(사실 그 똥고집을 누가 받아주겠냐만)
걔네들은 상처안받기 위해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어.
그게 상대방 입장에선 그 선때문에 그사람한테 엄청 맞춰주고
배려해주지만 얘네들은 그런거에 대한 고마움은 1도 없고
어쩌다가 선을 한번 넘으면 바로 헤어지자함
그러니까 이젠 헤어지고 나서 얘네들한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줄게
1. 절대 매달리지 말자.
매달리는거 진짜 최악이야. 얘네들은 자기한테 매달릴수록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라고 생각함.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완벽한 연애를 했다고 착각하기 때문임
매달릴수록 너를 부담스러워하고 역시 잘헤어졌다고 생각함.
이미 매달린 경우엔
이젠 다신 매달릴 일 없다는 것을 확실히 표현해야 함.
너가 그사람에게 더이상 미련이 없다는걸 보여주면
자기의 매력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고
자신의 우월감을 더이상 채워줄 사람이 없으니
힘들어할 확률이 높음
얘네들은 너한테 자기가 더이상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 연락 함.
애초에 그사람이 헤어지자 했을 때
논리적으로 반박했으면 연락올 확률 높음
근데 그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따지지 않고 순응했다면
그사람은 지금도 반성 1도 안하고 잘 헤어졌다고 생각함
얘네들은 자기객관화를 할 수 없어서 그럼.
우리가 착각하는게 내가 후회하고 있는 모습보이면
상대방한테 연락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상대방에게 불안함을 줘야 상대방에게 연락 옴.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너는 아떨 때 그사람에게 연락하고 싶어?
바로 너 상태가 최악일 때, 자존감이 바닥칠 때 연락하고 싶어지잖아.
그사람도 똑같아. 그사람도 자존감이 바닥이 되어서
그래도 너 없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을 느껴야해.
그러니 너가 너무 힘들다고 상대방한테 잘못했다고 연락 절대 하지마
그럴수록 걔네들은 아 역시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역시 내가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자만심에만 빠짐.
(얘네들은 감정에 요동치는 우리들을 애같다고 생각하며
자기들이 더 나은 줄 알음. 실은 상처받을까봐 남에게 사랑도 제대로 못주는 겁쟁이인 주제)
자 봐바.
불안형이나 회피형이나 둘다 타인을 통해 자존감을 올리려는 건 똑같애.
근데 방식이 완전 달라.
불안형은 다른사람에게 의존해서 자존감을 올리려하고
화피형은 자기만의 방어벽을 쳐놓고 그 벽을 뚫지 못하는
상대방을 보며 자기의 독립심을 확인하며 자존감을 챙겨.
방어벽을 아예 만들줄 모르는 불안형은 상대방의 방어벽에
들어가려고만함. 그러니 불안-회피 커플이 많은거야.
그니까 생각해봐.
헤어졌는데 너가 걔한테 잘못했다고 숙이고 들어가면
걔 입장에선 헤어졌는데도 자기의 우월감이 높아지니까
굳이 다시 안사겨도 됨.
그러니 절대 걔네한테 숙이고 들어가면 안된다는거야.
얘네들은 오히려 차갑게 대해야 반성하는 척이라도 함
그냥 나도 그사람한테 잘못한거 같아도
말하지마. 사실상 그 잘못도 그사람이 그렇게 만든거잖아.
회피형은 안정형도 불안형으로 만듦.
연락하고 싶다면 차라리 반성하는 내용의 연락보단
그동안 너가 갑 내가 을 이었던 걸
반전시켜주는 내용을 보내.
단, 연애하는동안 내가 힘들었던 걸 얘기하면
걔는 너한테 다시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안돌아옴.
걔의 잘못된 점을 지적은 해도 되는데
그걸로인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말하면 안됨.
명심해. 내가 반성하는 내용의 연락해서 걔가 또 자만심에 도취되면
그냥 그놈은 평생 지 잘난 맛에 살거임
2. 자책 절대 금지.
회피형에게 차인 사람이라면 아마도 회피형에게
서운한 걸 얘기했다가 차였을거야.
내가 그런말만 안했으면 지금도 행복하게 연애중일 거라고 생각하면 오해 ㄴㄴ
그런 서운함을 만들게 하는게 걔네 주특기잖아.
너는 그때 너의 감정에 최선을 다한거일뿐야. 자책하지마.
안정형과 불안형의 결정적 차이가 바로 자책한다는거야.
안정형은상대방이 사랑을 주지 않으면 자책하지 않고 바로 차버리는데
불안형은 자책을해. 불안형의 목표가 안정형 되는 거잖아.
그럼 일단 안정형같ㅇㅣ 생각하고 따라해야해.
그러니 너의 자존심 갉아먹는 그사람땜에 더이상 자책하지마
3. 그사람이 더 좋은 사람 만날까하는 생각 하지마
안정형이 걔가 회피형인지 모르고 만나봤자
사랑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안정형은 바로 회피형 차버림
왜냐면 안정형은 자기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얘네 말고도
충분히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 있기 때문에 바로 참.
반대로 얘네가 자기랑 똑같은 회피형 만나봤자 결혼까진 못감.
회피형끼리 사귀어도 서로가 누군지 모르는 모습에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게 되어있음.
얘네들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자존감을 챙기고
우월감을 느껴야하는데 지랑 똑같은 회피형 만나봤자
자기만의 시간이 있는 건 좋지만 우월감같은 게 안생기니까
별로 매력 못 느낌ㅋ
얘네들이 원하는 이상형이 누구냐면
'자기들이 뭘하든지 그냥 우쭈쭈해주고, 필요할 때 곁을 내주는 하나의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사람'인데
회피형이 화피형 만나봤자 서로의 안전지대가 되어주지 못하니 헤어지게 됨.
회피형은 지금도 자긴 잘못 없다고 생각하고
너만 욕하고 있으니까 제발 정신차리자.
혹여나 회피형에게 다시 연락오면
그때 뻥 차면 돼. 차라리 이글 링크 복사해서 보내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다.
아직도 걔가 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반대로 생각해봐.
누가 너한테 '이제부터 서운하다고 느끼지마'라고 말한다면
넌 과연 서운함을 못느끼는 사람으로 변할 자신 있어?
마찬가지야. 회피형에게 관심 좀 가져달라고 말하면
걔네가 바뀔까? 아니, 걔네가 자기중심적으로 변한건
걔네 나름대로 상처받지 않기위한 자기들만의 방식이라
쉽게 안고쳐져.
미안한 얘기지만, 그사람들은 우리랑 뇌구조가 달라서
우리에게 잘못해준거에 대해 미안해하지 않고
우리가 잘해준거에 미련갖지않아.
오히려 자기들이 쳐놓은 선을 넘지 못하는 우릴보고 우월감만 느껴.
그사람같이 헤어져도 지 잘못 1도 모르는 사람 다시 만나봣자 뭐해
그사람 만나봤자 애새끼 한명 데리고 사귀는거라 하나하나 다 맞춰줘야하잖아
미련갖지말고 자기개발하다보면
걔 말고도 넌 너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너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
그냥 걸러야 하는 사람 구별할 수 있는 인생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우리 갈 길 가자
+ 회피형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댓글보니까 회피형분들도 댓글 달아주셨는데
인정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 인정하시고 오히려 자기같은 사람을 떠나라는 사람도 있던데
그래도 회피형 성격을 바꾸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로 몇자 끄적여봐요.
1. 처음부터 '난 이러이러한 사람이야' 라고 깔고들어가지 말자
'난 원래 애정표현 잘 못해'
'난 연락 잘 못해'
처음부터 이렇게 많이들 깔고가실텐데
여러분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건
'난 이런사람이니 너가 알아서 맞춰' 하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의도치 않아도 처음부터 내가 갑, 너가 을로 연애를 시작하도록 여러분이 유도하는 거에요.
2.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거에요.
회피형분들을 보면 절대 손해보는 일은 안하려하고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도 핑계대면서 잘해주지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상대방이 힘들 때 위로해주고 잘해주면 상대방이 나에게 의지할까봐 그렇잖아요. 그러면 책임이 생기니까 일부러 더 선긋고 핑계대로 잘해주지 않잖아요. 지속적인 책임이 생기는 관계가 싫으니까....
근데 그거 아세요? 여러분은 감정에 휘둘리는 우리들을 어린애같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우리가 느끼기에 여러분의 절대 손해안보려는 계산적인 모습, 끝까지 자기만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애 같다고 느껴져요.
사랑은 기꺼이 남을 위해 희생하는 거에요. 그것이 시간이 됐든 돈이 됐든.
핑계 그만 대시고 오늘은 상대방이 있는 곳으로 서프라이즈로 가보세요.
3.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자.
회피형분들 특징이 '굳이 말로 표현해야 사랑하는 걸 아나?' 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네, 말로 표현해야 압니다. 우리가 무슨 독심술사입니까? 여러분이 말로 안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아요....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으면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거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나 하는 거에요.
다 큰 성인이 자기 맘을 확실히 표현안해놓곤 상대방이 알아주길 원한다는 건 너무 애 같지 않나요?
4. .상대방이 서운한 걸 얘기하는 건 여러분을 상처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서운한걸 얘기한다 -> 아 이사람이 날 많이 좋아하나보다. 내가 더 잘해줘야겠다.
반면 회피형의 프로세스
상대방이 나에게 서운한걸 얘기한다 -> 어떻게 쟤가 나한테 이렇게 상처줄 수 있지? 역시 너도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에 불가하구나. 헤어져야겠다.(멘탈이 순두부라 그럼)
상대방은 여러분이 싫어서 서운한 걸 얘기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이 좋으니까 맞춰가고 싶어서 얘기한거에요. 여러분을 상처주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에요. 그러니 제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 좀 버리세요
5. 상대방이 정말 배려해줬다는 걸 깨닫자.
여러분 성격 상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 편안함을 느낀다는 건 알아요. 그걸 알고 상대방도 님 모르게 많이 맞춰줬을 거구요.
근데 그 선이 너무 도가 지나치잖아요. 여러분은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를 원하잖아요. 책임지기 싫어서.
그러니 상대방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여러분이 좋으니 거기에 맞춰주다가 한번 서운한 거 얘기하면 바로 이별직행버스행이니 이게 가장 여러분이 욕 먹는 이유 중 하나.
왜냐면, 여러분이 친구도 아닌 애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를 원하잖아요. 그게 님이 일부러그런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느끼기엔 이게 어장당하는 거에요.
분명 사귀고 있는데도 ㅇㅓ장을 당하니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쁘죠. 이게 회피형이 가장 욕먹는 이유.
상대방은 우리 둘 사이의 관계 유지를 위해 자기만 혼자 힘쓰고 있고 회피형인 당신은 자기자신만 챙기는 걸 어느 순간에 깨닫게 되는데
그럴때 진심 현타 쎄게 와요....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하면서.....
화피형분들이 헤어지고 하는 말 들어보면 다 상대방이 선을 넘었다고 하던데, 본인이 정한 선이 너무한건 아니였는지 다시 생각해봅시다^^
6. 언제든지 떠날 사람처럼 굴지 말자
언제든지 떠날 것 같이 하니 상대방은 더 불안해죠.
상대방 입장에선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잘해주지 않는 걸까? 이러다 내가 바람이라도 피면 어쩔려고? 일부러 날 떠보는건가?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지 않아서 내가 바람이라도 피면 저사람은 나에대해서 역시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였네 라고 생각하며 자기가 피해자인 척 할 생각에 소름돋음'
여러분은 상대방에게 상처받을까봐 일부러 방목하면서, 그러다 상대방이 잘못이라도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역시 믿을 사람은 없다. 이런 태도가 상대방 입장에선 정말 짜증나요. 나를 떠보는거같아서.
7. 과거의 상처때문에 지금 그 사람에게 선긋지 말자.
과거 자기가 이성에게 상처받았다는 이유로 지금 만나는 그 사람에게 선긋지 마세요.
솔직히 말해서, 그런 얘기 들을 때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상처준것도 아닌데'
여러분이 과거에 상처받았다는 이유로 지금 만나는 사람을 경계하는건 이런 거랑 똑같아요.
'예전에 내가 애인에게 100만원 빌려주고 못받았으니까 너가 나에게 100만원 줘.'
이게 말이 되나요? 이제 아시겠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어린애같이 생각하는지?
8. 상대방에게 바라는 걸 솔직히 말하자.
상대방에게 바라는 걸 말해도 상대방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아요.
오히려 원하는 걸 말하면 기뻐할걸요. 그래도 날 사랑하긴 하나보네 란 생각이 드니까요. 그래도 나와 미래를 그리긴 하는 구나 란 생각에 기뻐해요 상대방은.
혹여나 상대방에게 바라는게 거의 없다면 건강하지 못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증거에요
그러니 용기내서 바라는 걸 얘기하세요.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9. 다른거 다 필요없고, 연애 초창기 때만큼만 해줘라.
난 원래 애정표현 못하는 사람이라고 속지 마요.
여러분은 할줄 아는 사람이에요.
더도말고 연애 초창기 때만큼만 상대방한테 해주세요
상대방은 큰걸 원하는 게 아니에요.
적어도 '아 내가 연애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만 해주셔도 감지덕지...
10. 내가 이해심이 넓은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않는다.
회피형들은 상대방의 단점이 보여도 그냥 눈감아줘서 자기가 성격 좋은 줄 아는데
연인관계는 서로를 이해해주는 것이 아닌 맞춰가는 겁니다.
회피형처럼 너는 너 나는 나 라고 생각하실 거면 연애를 하지 말아주세요.
연애는 너는 나, 나는 너 라는 마인드로 해야하는 겁니다.
연애는 남녀가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나까요.
회피형처럼 상대방 단점을 말안하고 싸움을 회피하기만 하면 그건
방 안에 똥싸고 이불로 덮고 자는거랑 똑같아요.
방 안에 똥이 있으니 상대방이 닦달하죠.
치우고 자는게 정상이죠, 이불로 덮고 자는게 정상은 아니죠.
화피형은 자기 방에 똥냄새가 나는 것도 모르고 자기는 성격 좋은 줄로 착각하니까
똥냄새 맡은 상대방이 똥좀 치우라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을 싸움닭으로 만들어버림
11. 안맞으면 헤어져야지 라는 생각을 버린다.
사람이 20-30년을 다르게 살아왔으니 안맞는게 당연한 겁니다.
맞춰가는 과정에 에너지를 쏟기 싫어도 참으세요..
여러분이 상처받지 않기위해 만든 나만의 세계가 흔들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변수가 생기는 게 죽을만큼 싫겠지만
참고 이겨내세요.
그게 사랑이에요.
사랑이 곧 아픔이고 아픔이 곧 사랑이에요.
상처안받는 연애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이리 써있는데 나 너무 전애인이랑 똑같다.....진짜 긴가민가했는데 이거보고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