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내 마음 식어가는 게 보여서 아까운 건 무슨 심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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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도 분명 쌍방인데

타이밍이 안좋아서 못만났거든

그래서 아쉬움 뭔가

[익인1]

다가가보자...

[글쓴이]

이미 수도없이 다가가서 더이상 다가갈곳이 없어서 그냥 마음이 식는거같아... 최선을 다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아쉽긴해

[익인1]

쌍방이란 건 상대방도 어느정도 받아줬다고 봐야하는 거 아니야?
타이밍이 엇갈렸다고 하는 건 서로 다가가는 타이밍이 달랐던 거야?

[글쓴이]

설명하기가 복잡해ㅠㅠㅋㅋ... 응 받아줬지 받아주는데 사귀거나 만날수는 없어... 그래서 그냥 나도 그걸 조금씩 받아들인 거 같아... 타이밍이 엇갈렸다기보다는 그냥 서로의 상황이 좋지 않은거같아

[익인1]

쌍방인데 너무 아쉽다.. 연락이라도 계속 이어 갈 수는 없는 거지..?
서로 좋아하는 거 쉽지 않은데..ㅠ

[글쓴이]

1에게
연락 이어가려면 이어갈 수는 있는데 내가 너무 지친 거 같아ㅠ... 상대방도 지친게 눈에 보이고
그냥 한때는 그렇게 좋았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상황이 바뀐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ㅠㅋㅋ 그리고 서서히 끊기는 걸 보는게 너무 고통일 거 같아서 그냥 아예 차단하고 끊을까도 생각중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둥이처럼 그런 적이 있어서.. 나중에 엄청 후회 했었거든
용기를 좀 내볼 걸 먼저 더 다가가볼 걸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