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도 돈없다고 입에 달고살긴 했는데 성인되니까 뭔가 이게 다른 결로 심해짐..
아빠가 뭘 실수해서 계속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러고 거래처랑 끊겨서 몇천만원 날렸다 바닥에 나 앉게 생겼어~ 이러는데
걍 수업듣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토할 것 같고 가끔 외식하거나 뭐 사올때도 내가 아빠보다 더 눈치봄; 정작 아빠는 돈 많이 드는 취미도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데..
날 잡고 나한테 일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해야하나 나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해서 지금도 속 울렁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