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A씨는 전날 오후 7시36분쯤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진 신고한 뒤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투신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몰랐던 A씨는 피해자가 배달 주문한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피해자 집 문이 열리기 전까지 장시간 복도와 옥상 등에서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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