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둔 지 5년만에 자기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내가 어이 없어서 바빠서 못 간다고 축하해 라고 톡만 남겼거든.
혹시나 해서 경조사 봉투 다 뒤져봤는데 얘 이름 없었어.. 근데 얘는 왜 연락했을까.. 친하지도 않았고 5년 만에 첫 연락이 결혼이라니. 내가 봉투 잃어버린 걸까라고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드네.. 찝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