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에 쳐박혀 노는 오빠랑 여동생 보니 기가 찬다

둘이 공부 잘한다고 그리 부모님 지원받았으면서 백수로 살고

나는 공부 못한다고 팔푼이 취급 받으며 자취비 지원도 못받고 살았는데 블라인드 채용 합격해서 은행원이고

공부 좀 잘한다고 맨날 무시하더니 꼴 좋다 부모님 노후? 알아서 둘에게 기대던가 난 몰러

[익인1]

설마 부모님이 나중에 쓰니한테 기대는건 아니겠지

[글쓴이]

기댈라 하면 난 무시해야지 해준게 뭐 있다고

[익인2]

미리스트레스 받지말자 쓰니 얼른 독립했음 ㅁ좋겠다 그동안 넘 고생많았어

[익인3]

어우 쓰니 맘 고생 심하겄다..

[익인4]

고생많았다 쓰니......ㅜㅜ
열심히 돈 모으고 나중에 쓰니 찾으면 하나하나 다 따지면서 말해

[익인5]

독립하면 맘 편하고 그 둘도 알아서 할거임

[익인6]

돈모으고 독립하자 어휴

[익인7]

쓰니랑 비슷한 집안 분위기 친구 있었는데 부모님 아프자마자 친구가 거의 다 부담함..
이런 포지션 한번 박히면 평생 그러니까
어여 독립하고 처신 잘 해

[익인8]

대학 졸업하고 취업 안 하는 거야??

[익인9]

하루 빨리 연끊어 그게 나음

[익인10]

근데 그거랑 너랑 무슨상관이야?
난 동생이 부모한테도 받고 나한테도 받아갔는데 자꾸 인터넷에서 불쌍한 둘째 막내 차별 이런얘기 보고 자기 인생 한탄을 하더니
나한테 해를 끼쳐서 그것땜에 싫어해
다른 이유를 포장하는게 아니면 나한테 해 안끼치면 그렇게 까지 싫은 생각 안들지않아?
넌 걍 네 능력이 좋아서 더 잘된거잖아

[익인11]

지원 못받으면 억울할듯

[익인12]

얼른 독립하자 부모님 너한테 기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