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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99l
외할머니랑 같은 지역에 살아서 따로 살지만 우리 가족이 외할머니 케어하거든.. 
진짜 엄마랑 아빠한테 맨날 심부름 시키다가 이제는 엄마도 지쳤기도 하고.. 외할머니한테 서운한일이 좀 많은데 그 중 제일 큰 게 계속 외삼촌한테 재산 다 준다고 해서 엄마는 연락 잘 안 받거든…그래서 외할머니가 아빠한테 맨날 전화함..뭐 해달라 저거 해달라..아빠도 환갑이 지났는데 외할머니가 부려먹는거 보면..하휴..
암튼 외삼촌한테 재산 다 준다고는 했지만 외할머니가 살고있는 집이랑 다른 땅이 있는데 그거는 원래 엄마한테 주겠다고 했었음…(집이랑 땅은 정말 얼마 안 됨…외삼촌한테 물려주려는 재산에 한 콩알만한….고런 정도…)
근데 얼마전에 아빠 또 부려먹으면서 아빠한테 그 땅이랑 집은 그냥 외삼촌 자식들한테나 줘야겠다고 말하심… 이거 듣고 아빠도 어이가 없었다면서…. 아니 그럼 우리 (엄마이름)이는요? 하려다가 참았다고 했는데 그냥 말할껄 이라고 후회 하시더라고,,
그렇게 우리 가족 부려먹으면서..고맙다는 말은 단 한번도 안 하시고 마치 당연한듯..부려먹고…재산은 다 외삼촌 가족 준다고 하고…..그동안 외삼촌이 외할머니 등골 빼먹은게 얼만데…그것 때문에 엄마 대학교도 못가고…
뭐 보상을 바라고 외할머니를 그동안 케어를 한 건 아니지만..그래도 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에휴



 
   
익인1
유류분반환청구 알아봐~
10일 전
글쓴이
나도 어이가 없어서 알아보고 엄마한테 얘기 했었는데 엄마는 그냥 다 포기 한 것 같더라고….
10일 전
익인10
아니 무조건 억울해서라도 받아야돼. 정말로 쓰니가 설득해봐 진짜 일이 벌어지면.
아예 안받겠다 마음 드신거면 바로 절연하고.

10일 전
익인2
아 나 진짜 저런 유형이 제일 이해 안 가 자기도 여자면서 왜 여자한테 저러고
딸자식도 배 아파 낳은 자식인데 왜 어미라는 작자가 딸자식한테 저러는지

10일 전
글쓴이
하 진짜 나도 딱 익이니랑 같은 생각…..
왜 아들만 자식인지…….

10일 전
익인33
나도 극혐하는데 옛날옛적 지금보다 남아선호 심할땐 구박만 받다가 아들낳고 시가에서 대우가 찐으로 달라져서 진짜 구원자로 보이니 그렇다더라....
물론 이해할생각도 없고, 그래서 나도 싫어함

10일 전
익인2
아... 아들이 일종의 구원자로 보인다니... 아 그런 관점은 생각 못 했다
10일 전
글쓴이
헐 그치…그 시대에는 그랬으니까….
10일 전
익인4
어차피 그거 본인 마음대로 안되지 않아? 소송하면 똑같이 받을 수 있는걸로 아는데
10일 전
익인5
우리 집도 그랬는데 올초에 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외가쪽 여자들 다 연 끊었어 재산 아들 혼자 다 가져가고 둘이 알아서 잘 살라고
10일 전
익인5
근데 삼촌 저거 못 받아 상속세 낼 능력 없어서ㅋㅋㅋㅋ
10일 전
익인6
걍 손절이 답일듯
10일 전
익인7
그냥 지금 외삼촌내로 보내고 소송걸 준비 하셈
돌아가시고 반년안에였나 몇달안에 소송 해야 받을 수 있으니까 그 전에 준비해둬
돌아가시기 전에는 절때 상속 못하게 잘 구슬리고
너가 엄마 설득해 저런사람 손에 재산 다 들어가게 할거냐 우린 할만큼 했다 엄마아빠도 쉬어야 하지 않느냐 쉬고 할머니 다시 모셔오자ㄱㄱ
자식은 절때 엄마한테 박하게 못해 너가 나서야지

10일 전
익인8
걍 외삼촌네 가서 사시라해ㅋㅋㅋ어이없네
10일 전
글쓴이
외삼촌댁에 안 가시는 이유가 본인 때문에 고생할까봐…안 가심…그럼 딸은요…
10일 전
익인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지금 철저히 더 모셔놓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유류분 반환 꼭 하자!!! 기여분 더 많다고 무조건 더 많이 받아와!!!!
10일 전
글쓴이
혹시 그 기여도 그런건 증명을 어떻게 해야 될까,,,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10일 전
익인33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모든거 기록해두는게 낫지않을까?
가계부처럼 오늘 불려갔을땐 뭐에 얼마 썼고, 뭐를 얼만큼 많이 했고...연락 얼만큼받아서 온가족이 시간을 얼만큼 허비했고....
다른 소송이긴하지만 어떤거든 무조건 기록이 중요함

10일 전
글쓴이
33에게
그치 일단 기록….오키..병원비랑 뭐 이런 저런거 다 이제부터라도 모아서 기록 해야겠다…고마워 익아 진짜..공감해줘서….!!

10일 전
익인9
우리 할머니도 딸은 재산 안줄거래서 난 그뒤로 할머니댁 안 감...
10일 전
익인11
우리 할머니도 그러심 .. 진짜 왜 그러시는지 궁금해
10일 전
익인12
걍 행동자체가 절연당하실만한데
소송도안하실거면 쓰니가 나서서 엄마아빠 두분다계실때 제대로 말씀드려
다른거다필요없고 엄마아빠힘드신게싫으니 발길끊으시라고. 나위해서 절연하시라고.

10일 전
익인13
숙이고 들어가면 할머니 심기 나쁠 때마다 재산 들먹일 것 같은데.. 그냥 앞으로 케어도 하지말고 재산도 외삼촌 다 주라해
10일 전
익인14
이게 맞음
10일 전
익인15
우리할머니도 ㅋㅋㅋㅋ 외삼촌만 좋아하심
엄마랑 이모만 부려먹고
그래서 나 할머니 개싫어함

10일 전
익인16
울 외할머니두 엄마랑 이모들이 더 잘하는데 맨날 아들 아들 하심 ㅎ
10일 전
익인17
우리도 외할머니 돌아가시긴 했지만 삼촌들한테만 재산 몰빵함
그래서 거기에 삼촌은 건물지어서 월세 700 받아간댄다 ㅋㅋㅋ 하 진짜;

10일 전
익인18
엄마가 맘이 약하셔서 그럼... 걍 정 딱 떼고 외삼촌이랑 대거리 해야함 돈 받은 자식이 부모 모시라고
10일 전
익인19
걍 연끊고 소송하면 됨 받을 금액이 꽤 크면 무조건 소송이 답이야 받을 금액이 적으면 솔직히 안 거는 게 나음
10일 전
익인19
안 모셔도 무조건 돈 받을 수 있음 부양한 자식한테 최대 10퍼 정도 더 주는 것만 가능할걸
10일 전
익인13
맞아 연 끊고 추후에 소송해버려 법정상속분으로 1/2 ~ 1/3 정도는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있음
10일 전
익인20
제일 치사한게 돈으로 협박하는거임. 더러워서 안받는다고 하고 케어하지마
10일 전
익인21
근데 부모님 세대는 저렇게 당해도 절대 연 못끊더라....... 울 엄마도 결국 병수발부터 장례식장 뒤치닥거리 다 해놓고도 1도 못받음
소송이런건 가족간에 하는 거 아니라고 걍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더라... 우리집이 젤 가난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일 전
익인22
와 우리집이랑 진짜 비슷하다..ㅋㅋㅋ 대체 왜 재산 관련해서 외삼촌집 자식들까지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같은 손자로서 서운하고.. 평소에 잡일 케어 모든건 다 엄마 시키고..^^ 이런집 많구나ㅜ 우리집도 엄마가 재산받는거 포기했었는데 내가 절대 포기하지말라고 계속 말하니까 소송도 생각하고 이제 받을려고 하시더라. 진짜 화나
10일 전
익인23
그냥 안받는다하고 굽히지마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도 재산 다 포기하고 연 끊었지만 자수성가해서 잘 살아

10일 전
익인24
정식 유언 안 남기고 구두로 한 건 소용없어 증여 못하게 해야할듯 만약 아들 다 주겠다 유언장 남기시면 유류분 청구하면 됨
10일 전
익인26
나중에 소송하면됨 숙이고 들어가지마 엄마가 지쳤다하면 걍 쓰니가 밀고나가서 해
10일 전
익인27
계속 재산 그렇게 줄거라고 하면 연락 안받는게 맞지 모
10일 전
익인27
나도 울아빠한테 말했음 어차피 재산 남동생 줄꺼 알고 있으니까 괜히 재산가지고 자식들 부려먹지말라고
아빠도 나 키울때 최소한으로 키웠으니까 나도 최소한의 효도는 할꺼라고

10일 전
익인28
그냥 케어하지마
10일 전
익인28
유산 아들한테만 줄거면 부양의 의무도 지게해야지
10일 전
익인29
맘같아선 걍 돈도 안받고 케어도 하지 말라고 하거싶지만 금액이 크면 살아계시는 동안 외삼촌한테 증여만 안하게 해... 그러고 돌아가시면 유류분 챙기구
10일 전
익인30
옛날사람들 아들한텐 간이고 쓸개고 다 퍼주면서 딸은 하인마냥 부려먹는거 참…같이 똑같이 10개월 배아파서 낳은 자식인데 그렇게 다르게 대하는게 신기해
10일 전
익인31
아니 어떻게 옛날사람들은 다 똑같냐? 우리집도야. 진짜 정떨이고 짜증나는데 나는 손녀니까 또 가만히 있으래ㅋㅋㅋㅋ 아니그러면 우리엄마이모들 부르지나 말든가요
10일 전
익인34
우리는 친할머니야..
장남이라는 이유로 30년 넘게 모시면서 병원 모시고 가는 것도 우리가족이 각자 월차 내가면서 케어했단 말야
동생들은 수고하셨어요^^ 이 말만 하고 병원비도 안 주고
그래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집 당연히 우리한테 주시겠지 했는데
최근에 건강 나빠져서 요양원 들어갔는데
집 우리한테 안 준데 팔고 동생들이랑 나눠 줄거래

진짜 짜증나 30년간 우리가 모시고 동생들은 명절에 얼굴만 비치고 사라졌으면서

10일 전
익인33
오 우리도 비슷한데 우리는 막내아들네였고, 병원비 큰형네랑 반 냄.. 근데 고모들은 병원비 안냈지만, 고모들한테도 돈 줘야된다고 생각했음. 괜히 고모들이 돈 안보탠게 아닐듯... 우린 아들들 몰빵한다고 고모한명은 대학 포기하고 공장다녀서 뒷바라지 했었고, 큰아빠 애가 아파서 모시고 사는 대신 유산 다 땡겨서 병원비로 썼었음...
그래서 고모들은 기여만하고 받는게 없으니 빡쳐서 관계 소원해졌다가, 장례식하고 정리된거 큰아빠가 남은 유산이랑 조의금 n빵하자고 했었음

10일 전
글쓴이
와 30년 넘게???????진짜 고생이 많았네 익인이네도..하 수고하셨어요 말만 띡하고..정작 모시는건 익인이네가 다 했는데…..
10일 전
익인34
결혼전부터 모셨고 결혼하고도 쭉 모신거야..
근데 너무 한 거 아니냐고ㅠㅠ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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