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는데 엄마가 얘 발 만지는 걸 되게 좋아해 당연히 고양이는 싫어하고
오늘 아침에 엄마가 또 고양이 발 만졌다가 할켜서 피봤다는 얘길 하는데 갑자기 너무 빡이 치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쟤 발 만지면 하악질하고 때린다는 거 다 아는데 또 만져서 상처났다고 하니까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거지 싶고
알면서 왜 자꾸 반복하냐고 잔소리했더니 엄마 삐짐
엄마는 그것조차도 귀여워서 나한테 얘기한거였다고 함 내 입장은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계속 그렇게 다치는 게 빡이 치는거고
어쨌든 생각이 달라서 생긴 헤프닝이라고 대화하고 옴 아직 서로 풀리진 않았지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