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면허 가지고도 남의 집 아들하고 비교하는 엄마..^^

면허 따는 내내 직장 동료 아들은 1종 11일만에 땄다고 역시 남자는 운전을 잘해~ 하더니

막상 내가 2종 10일 안에 따니까 "난 걔네 아들이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니가 따는 거 보니 별거 아니었네~"

이럼 ㅋㅋㅋㅋ 내가 발끈해서 내가 면허 딴 건 별 거 아니라는 소리냐 하니까 그게 아니라 니도 대단한 거라고 이러는데 어떻게 위에 말이 대단하다는 칭찬임? 누가봐도 나 자존감 깎으려고 작정한 말인데....? 

[익인1]

왜 그렇게 말하시냐 진짜…

[글쓴이]

걍 나에 대한 무시가 은연중에 깔려있음 ㅋㅋㅋㅋ 내가 반박하면 나한테 예민한 애 취급함^^ 저런 엄마 밑에서 크니까 애가 자존감 낮고 뭘 하든 자신없어 하지... 내가 뭐 면허 땄다고 으스스 댄 것도 아니고 그저 땄다고 소식만 전달해줬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질린다

[익인2]

너도 똑같이 해줘 남에집 엄마는 자기 자식들 기세우느라 바쁘던데 내인생 불쌍하다고 꾸준히 말해드려

[글쓴이]

그럼 분명 애가 왜이렇게 극단적이냐 생각하는 게 이상하다 라고 할 게 뻔해... 그냥 내가 멀어지는 게 답인 거 같음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저럴 때마다 진짜 자존감 뚝뚝 떨어져 ㅋㅋㅋㅋ 그래놓고 나보고 왜케 매사에 자신이 없냐고 뭐라 함 내가 소심한 게 다 누구때문인데

[익인3]

나였름 잘하고 자시고 학원 스케쥴 아다리가 맞아서 걘 일찍 땄나보다 라고 했다..넌씨눈으로다가..너가 거기서 발끈하면 더함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