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이 나랑 사촌지간이면 이거 기분 나쁠 것 같아?

삼촌 그러니까 우리 엄마의 오빠인 분이 최근에 세달동안 울 엄마 매장에 술 드시러오면서 알바인 나한테 용돈을 진짜 많이 주셨어 반년동안 얼핏 잡아도 100만 원 넘지 싶거든?

추석 지나고 10월되면 삼촌이 환갑 되는데 뭐 따로 드릴게 없어서 추석 선물 겸 돈 받은 거 보답할 겸해서 가족들이랑 드시라고 한우세트 8인분 정도 되는 거 사드리고 싶어!

삼촌이 자녀가 한명 그러니까 나랑 사촌 지간인데 20대! 익들이 이 사촌이면 기분 어떨 것 같아? 그냥 드리지 말까?

[익인1]

헐 기분이 왜 나빠? 고마울 듯!!

[익인2]

우와 공짜 고기 개이득
아빠 이거 오늘 당장 구워먹자

[익인3]

왜 기분이 나쁠거같지...? 비교될까봐? 그냥 소고기 개꿀인데

[글쓴이]

만약에 사촌 동생이 부모님 선물이라고 뭐 사드렸는데 그거보다 더 비싼 한우 세트 받아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섴ㅋㅋ큐ㅠ 넘 과한가 싶더라곸ㅋㅋㅋㅋㅋ

[익인4]

착하네 할 듯 ㅋㅋㅋㅋ

[익인5]

개꿀이지 한우세트? 츄릅

[익인6]

염치 있다고 생각할 듯 츄릅

[익인7]

앗싸 한우

[익인8]

개꿀

[익인9]

침 뚝뚝흘리며 바라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