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낯가리는 성격인데
애인 형이 연애초부터 생신날 오라고 오라고 해서
애인은 오란말도 안했는데 가겠다고 했거든
근데 사실 긴장되는건 맞잖아 나 대왕 I고
잇팁이야.. 그래서 마음은 그냥 편하게 밥 먹고오자
했는데 애인한텐 그래도 오빠가 좀도와줘라
이렇게 말했는데 애인이 아니라고 자립심 키워서
혼자 하는거라고 원래 각자도생이라면서
그러는데 난 그게 마음의여유가 없으니까 장난으로
안받아들여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떻게 애인이 그렇
게 말하냐 응원헤달라 (나도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애인이 살짝 정색하듯이 왜그렇게 나를 몰아세우냐고
자기는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자기 너무 당황스럽대
당황스러운건 난데..;
괜히 간다고 한거같아.. 너무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