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이지만 문득문득떠올라서 미안함
내가 정신이 많이아팠던때가있는데
약잔뜩먹고 응급실실려간적있는데 나는 기억이하나도없거든
근데 옆에서 봐줬던 친구가 말하기를
똥오줌토 다 하고 난리도 아니었대
근데 간호사가 묵묵히 다 치워주고 그랬대
정신나가서 갑자기 일어서서 변보겠다고 하고 난리를 쳤는데
한숨한번쉬고 제가 치울게요 하고 계속 치워줬대
아픈사람 케어하기도 힘들텐데 나같은사람 한둘이아니었겠지
진짜 눈물나게 고맙고 이제 안좋은선택 절대 안할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