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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동갑이라 그런지 너무 친구 같은 텐션이 됐어 
그런 와중에 애인이 자꾸 친구 같은 장난을 치는데
같이 노는데 어우 피곤해.. 앗 잘못말했다 하하 이런 장난이나, 내가 별거 안했는데 아.. 그런 사람 별론데라고 하거나, 데이트 다 잘해놓고 아 오늘 내가 다 맞춰줬는데 또 마음대로 하네 라고 하거나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소한 장난임 

난 둔한데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저런 장난을 치면 진짜 싫은가? 힘들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됨 
애초에 저런 말을 안해도 피곤할까봐 억지로 맞춰줄까바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이고 그래서 저런 장난 좀 안해줬으면 좋겠다 + 뭐 서로 안좋게 놀리는것도 싫다고 했거든 
편해져서 막 그런 장난이 나오는건 아는데 난 서로 예뻐해주면서 좀 연애같은 연애 하고싶다니까 

“ 근데 4-5년 지나면 다 이런거 아니야?.. 그런 연애를 할 수가 있나 ” 라고 함

일단 우리는 1년 만났고.. 
난 4-5년 만나본적도 없어서 저 말이 맞는지 잘모르니까
내가 너무 현실성 없나 해서


 
익인1
나 동갑연애 6년인데 절대 안 저럼… 저거는 친해져서 나오는 장난이라기엔 선넘음
11일 전
익인1
애인이랑 동성친구들 사이에서야 저러고 놀순있겠지 근데 애인사이에할만한 장난은 아님
11일 전
익인2
아니 그래서 진짜 4-5년 지난 것도 아니고 고작 1년으로 ㅠ 걍 싫다니까 심술나서 저런 것 같음
11일 전
익인3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데 장기 연애 하면 원래 편해지느니 마느니 하는 거 놀리는 게 싫다 그러면 하지 않는 게 맞지 친구 사이에도 그런데 애인한테 저런다? 나는 절대 안 만나 나 하기 싫다는 거 지 하고 싶어서 한단 사람을 어케 만남 말도 안 돼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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