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와중에 애인이 자꾸 친구 같은 장난을 치는데
같이 노는데 어우 피곤해.. 앗 잘못말했다 하하 이런 장난이나, 내가 별거 안했는데 아.. 그런 사람 별론데라고 하거나, 데이트 다 잘해놓고 아 오늘 내가 다 맞춰줬는데 또 마음대로 하네 라고 하거나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소한 장난임
난 둔한데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저런 장난을 치면 진짜 싫은가? 힘들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됨
애초에 저런 말을 안해도 피곤할까봐 억지로 맞춰줄까바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이고 그래서 저런 장난 좀 안해줬으면 좋겠다 + 뭐 서로 안좋게 놀리는것도 싫다고 했거든
편해져서 막 그런 장난이 나오는건 아는데 난 서로 예뻐해주면서 좀 연애같은 연애 하고싶다니까
“ 근데 4-5년 지나면 다 이런거 아니야?.. 그런 연애를 할 수가 있나 ” 라고 함
일단 우리는 1년 만났고..
난 4-5년 만나본적도 없어서 저 말이 맞는지 잘모르니까
내가 너무 현실성 없나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