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피형인데 헤어질 생각 없으면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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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큰둥해짐 연락이 늦어짐 = 갑자기 만사가 귀찮고 너와의 연락이 귀찮아짐 시간 지나면 기어나옴. 이때 무슨일 있냐고 닦달하면 헤어지고싶어지니 시간이 필요한가 하고 할 일 하면서 냅두면 됨. 대신 차가워지면 안됨 바로 마음정리 시작함

헤어지는걸 원하지 않는 이상 모든걸 회피형한테 맞추셈 자기 잘못도 남탓하니까 대화는 하되 먼저 손 내밀어서 회피형이 잘못했어도 미안하다고 하셈 그러면 다시 풀림

감정적으로 부담스럽게 하지 마 회피형이 제일 바라는건 감정적으로 피곤하게 안구는거임

너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회피형한테 맞춰 걍 

지가 안놓는거면서 욕하는거 보면 뭐하나 싶음

나도 나한테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랑 오래감 

[익인1]

나도 이렇게 6년사귐ㅋㅋㅋ

[익인2]

난 이렇게 하다가 지쳐서 결국 헤어지자함 ㅎ

[익인3]

와 진짜 찐사 아니면 난 안 되겠다… 내 기준 콩깍지도 죄다 벗겨질 그런 너낌…

[글쓴이]

그래서 나랑 사귄 사람들 하나같이 내가 찐사랬음

[익인4]

근데 첫줄상황에서 만나서 데이트하면 평소같음?? 재밋음?

[글쓴이]

응 만날땐 딱히 안귀찮음

[익인4]

단지 연락이귀찮을뿐..? 희한하네

[글쓴이]

하루종일 연락할순 없잖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

[익인5]

ㄷㄷ 진짜 안 만나고 싶다 완전 감정적 갑질이네

[글쓴이]

그렇지..근데 내가 이래도 더 잘하려고 하더라

[익인5]

쓰니 개예쁜거아님? 얼굴로 성격 이겨먹는 케이스

[글쓴이]

개예쁜건 아니고 외모 몸매 다 무난하고 잘해줄땐 잘해주니까 그런거같아

[익인6]

와 글만 봐도 감정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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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돌아가는게 공허해서일수도 있음

[익인8]

나 회피형 맞네… 나네 나.. 구구절절 나야 나..

[익인8]

지금 남자친구가 너 왜그러니 닦달해서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러나 검색해보다 들어왔어

[익인9]

쓰나 내 애인도 회피형인데 얘기 좀 들어줄수있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