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이랑 사귀면서 진짜 신기했던게 나는 날 안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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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ㄹㅇ.. 회피였던거임…

시큰둥해지고 감정적으로 부담갖기 싫어서 회피하고 답 안하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중에 몇년 지나고 나서 내가 

너 나 안사랑했잖아. 그게 보이는데 너랑 어떻게 더 만나.

이랬더니 

니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거잖아. 난 널 사랑했어. 헤어지쟤서 상처받았고 

이래서 좀 놀랐음

[익인1]

와 신기하다.. ㅋㅋ 근데 몇년뒤에 어케 얘기할 기회가 잇엇던거야??

[글쓴이]

내가 연락했어! 일년에 한번정도 연락하는데 할때마다 만났어

[익인2]

그니까.. ㅋㅋ회피는 그게 문제인거야. 사랑해도 그것밖에 못하는 사람이라는게ㅜ

[글쓴이]

맞아 ㅋㅋㅋ 진짜 진대하면서 내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날 생각했구나를 알긴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정도였구나라고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정리가 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