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만26) 7천 모았는데

집형편이 넉넉찮으니 강박이 생겨

차 안샀으면 1500은 더 모았을텐데

한달에 얼마는 꼭 모아야했었는데

심지어 생명보험 안넣었으면 몇백은 아꼈는데

이생각도 막 해 ㅠㅠ

돈이 뭐라고…다 내가 일찍죽으면 소용없는데

[익인1]

와 달에 적금 얼마나 해?

[글쓴이]

180이상은 하려고한거같어..

[익인2]

웅 잘 아네 그렇게 까지 강박 느낄 필요 없옹

[글쓴이]

알면서도 계속 강박에 시달림 ㅠ
이번에 폰 바꾸려했는데 걍 안사고 계속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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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부모님 노후걱정에 시달려..

[익인4]

돈도 써봐야지 잘 쓸수 있다더라 취미같은데도 돈 쓰고 그래! 너무 잘모았다 멋있어

[글쓴이]

ㅠㅠㅠㅠ돈걱정ㅇ에 취미도 맘대로 못만들겠더라 돈안드는 짓만해..

[익인4]

무슨 소린지 알아 친구중에 강박적으로 돈 아끼는 애가 있어서 그친구는 옷도 진짜 걸레짝 될때까지입더랔ㅋㅋㅋㅋㅋㅋㅋ병원가는것도 돈때문에 안가고 버텨서 잔소리를 얼마나 했던지..돈으로 인한 강박이 우울감으로 다가오지않게 원데이클래스도 해보고 그런식으로 취미에 투자해봐 그것도 너를 위한 투자잖아

[익인10]

진짜 이 말 맞음 돈도 써봐야 잘 쓸 수 있어 이것도 연습이 필요함

[익인5]

댑악 므찌다

[익인6]

와 멋있어 그래도 젊을 때 쓰는 백만원이랑 나이 들어서 쓰는 백만원이랑 가치가 다르고.. 지금만 쓸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러니까 너무 강박 갖지 말고 조금은 즐길 수 있었음 좋겠다
나도 그랬는데 지나고 보면 후회할 수도 있어서ㅠㅠ

[익인7]

노는것도 젊을 때 노는거 다르고 나이들어서 노는거 다른 것 같더라.. 미래를 설계하는거 정말 잘하는 일이고 멋진 일이지만 결혼 전에,젊을 때 친구들이랑 해외여행도 가끔 다니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나도 비슷한 입장이라 공감되네..

[익인8]

나도 너랑 동갑이고 부모님 노후걱정 하는데 솔직히 한번 사는 인생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모으다가 억울하게 못쓰고 죽을까봐 할 건 하면서 산다...

[익인9]

나 동갑인데 700 있어…….. 부럽다……..